이승석의 날카로운 공격! 화승을 벼랑 끝으로 몰다
2011.04.02 14:4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화승을
벼랑으로 밀어 붙인 이승석 선수
SK의 이승석이 화승을 벼랑 끝까지 밀어 붙였다.
4월 2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된 10-11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4세트에서 이승석이 김태균을 잡아냈다. 이로써 SK는 한 판만 더 이기면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킷브레이커에서 펼쳐진 4세트, 김태균은 7시에 이승석은 5시 지역에 위치했다. 이승석은 본진에 빠르게 스포닝폴을 건설 한 후 앞마당 멀티를 가져갈 채비를 갖췄다. 마침 정찰 온 김태균의 프로브는 저그의 앞마당을 저지하기 위해 일꾼으로 견제를 펼쳤으나 오히려 프로브 1기를 잃고 말았다. 포지 더블넥서스로 가닥을 잡은 김태균은 포토 캐논 다수를 앞마당 입구 지역에 배치하며 김태균의 저글링 압박의 사전에 차단했다. 상대가 자신의 진영에 꽁꽁 틀어박힌 상황을 확인한 이승석은 2번째 멀티를 빨리 가져가며 자원 우위를 점하려 했다.
김태균은 커세어로 저그의 오버로드를 견제해놓은 뒤, 바로 다크템플러를 투입시키는 영리한 전술을 펼쳤다. 동시에 게이트를 늘이며 중후반 힘싸움을 준비했다. 많은 멀티를 가져가며 풍부한 자원력을 보유한 이승석은 스포어 콜로니를 주요 지역에 건설하며 다크템플러의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다크템플러로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김태균은 다수의 커세어와 질럿/아칸을 조합한 병력으로 저그의 1시 멀지 지역을 공격했다. 하지만 이승석은 성큰 콜로니를 빽빽한 방어진을 바탕으로 프로토스의 회심의 공격을 막았다.
뮤탈리스크를 완전히 배재한 이승석은 히드라 리스크 다수를 폭발적으로 생산해 다수의 오버로드와 함께 프로토스의 진영 쪽으로 진격해 김태균의 새로운 멀티 지역을 타격했다. 하지만 상대의 강력한 저항에 약간의 병력 손실을 입고 뒤로 빠졌다. 하지만 이승석의 한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히드라/러커 조합으로 밀고 들어온 이승석은 김태균의 주요 병력을 잡아내고 멀티 지역에까지 피해를 입혔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김태균은 저그의 병력이 앞마당 입구까지 들이닥치자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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