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라인업, CJ E&M 신작게임 21종 공개
2011.04.05 18:02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 역대 최강 라인업, CJ E&M 신작게임 21종 공개 <
▶ CJ E&M, 스페셜포스2 등 FPS와 캐주얼 11종 공개
▶ CJ E&M, 프리우스2부터 마계촌까지 M+MORPG 10종 공개
▶ CJ E&M, 북미 인기 MMORPG ‘리프트’ 서비스 유력

▲ CJ E&M 게임사업부문 2011 전략 및 신작발표회 현장
CJ E&M 게임사업부문(구 CJ인터넷)이 역대 최강 라인업을 공개하며, CJ E&M
통합 이후에도 게임 사업 확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직접적으로 증명했다.
CJ E&M 게임사업부문은 오늘(5일) ‘2011 전략 및 신작 발표회’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고, 직접 개발한 신작 11종과 퍼블리싱 신작 10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CJ E&M 게임사업부문 남궁훈 대표를 비롯해 퍼블리싱 사업본부 성진일 본부장, 그리고 산하 개발사(스튜디오)의 대표이사들과 핵심 개발진이 참여했다.
남궁훈 대표는 “통합 이후 가지는 첫 자리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면서 “작년에 여러 인수합병을 추진했는데, 바로 오늘이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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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게임사업부문은 현재까지 인수 및 투자로 확보한 애니파크, 씨제이게임랩, 씨제이아이지,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게임즈를 내부 개발본부처럼 유기적인 스튜디오로 구축해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기술교류 등을 넓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긴밀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스튜디오 경영 체제’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의미다. 또한, 해외 현지화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CJ E&M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적극 활용, 오는 2013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구 CJ인터넷이 ‘서든어택’이나 ‘마구마구’ 등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해외에서는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
남궁훈 대표는 “게임업체에 있어 근본적인 성장은 해외 사업이 필수인데, 구 CJ인터넷 시절에 해외 진출할 수 있었던 게임은 프리우스 밖에 없었다. 오늘 공개한 신작들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무기가 되는 셈”이라며 스튜디오 경영 체제 재편 이유를 설명했다.

▲ Q/A에도 남궁훈 대표를 비롯, 각 스튜디오 대표이사들이 참여했다
스튜디오를 통해 자체개발 된 신작 11종
오늘 행사에서 가장 큰 이슈는 CJ E&M 산하 스튜디오가 직접 소개한 신작 게임 정보다.
우선 스포츠 장르로 큰 성장을 이룩한 애니파크는 언리얼엔진3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과 실사풍의 플레이를 제공하는 ‘마구마구’의 후속작 ‘마구 더 리얼’을 올 3분기에 공개할 예정이고, 4분기에는 역동적인 플레이와 역대 선수카드를 통한 팀 매니지먼트 재미요소까지 내재된 축구게임 ‘차구차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전술무기와 전장무기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FPS ‘그라운드제로’는 오는 5월에 첫 비공개를 테스트를 진행해 3종의 신작 중 가장 먼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이사는 “마구마구 이후 5년 만에 신작을 발표하는 만큼 울렁증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오늘 자리가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작년 말 CJ E&M에 인수되면서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호프아일랜드는 이날 새로운 사명인 씨제이게임랩을 처음 공개했다. ‘서든어택’의 개발자로 유명한 백승훈 사단은 이날 액션 게임 3종과 MMORPG 2종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우선 ‘서든어택’과 흡사한 느낌의 정통 FPS ‘프로젝트 Raw’,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인 ‘킹덤즈’, 콘솔 게임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TPS ‘하운즈’가 각각 공개됐다. 이 외에도 미래지향 SF판타지인 ‘프로젝트K’와 중세 동양 배경의 무협 소재인 ‘프로젝트Y’까지 2종의 MMORPG도 선보였다. 게임을 소개한 씨제이게임랩의 김주인 개발본부장은 “우리는 잘 만든 게임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TPS로 좋은 느낌을 선사하는
`하운즈`
넷마블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씨제이아이지도 콘솔게임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강한 액션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P2`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작년 11월부터 개발이 시작된 ‘프로젝트P2’는 ‘프리우스’를 서비스하며 얻은 모든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됐고, SNS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철화 본부장은 “기존 MMORPG의 원형에서 과감히 탈피한 게임”이라면서 “올 하반기에 첫 선을 보일 것이며, 동접은 프리우스의 2배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어스게임즈는 올해 4분기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나크`를 공개했다. 최창호 개발 이사는 “모나크는 심리즈 베이스 월드에 영웅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부대를 관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MMORPG”라면서 “다이나믹한 전투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지스타2010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대를 모은 씨드나인게임즈의 ‘마계촌 온라인’은 대략적인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 김 건 대표는 “4월에 진행되는 FGT를 시작으로, 매 달마다 한 번씩 FGT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려 12월에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김건 대표 "오랜만에 슈트까지 입었으니 사진 많이 찍어달라"
넷마블, FPS 유저 위해 ‘총마블’ 오픈?
CJ E&M 게임사업부문은 올해 선보일 퍼블리싱 게임 10종도 함께 공개했다.
우선 상반기 기대작으로는 드래곤플라이의 FPS ‘솔저오프포춘’과 ‘스페셜포스2’가 있다. ‘솔저오브포춘’은 4월 내에 공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고, ‘스페셜포스2’는 현재 알파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2분기 내에 공개 서비스까지 돌입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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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게임사업부문 성진일 사업본부장은 “현재 넷마블에는 FPS 유저들이 한데 모여 놀 수 있는 FPS 홈을 며칠 전 개설했다”면서 “관련 유저들에게 넷마블이 아닌 ‘총마블’이란 느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넷마블이 가지고 있는 FPS의 유저풀을 하나의 자산으로 보고,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국내 첫 러시아 게임으로 알려진 ‘얼로즈 온라인’은 오는 2분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성 본부장은 ‘얼로즈 온라인’을 접해본 유저들이 “이렇게 좋은 게임이 있었나?”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좋은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현지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작년에 공개 됐던 어드벤처 RPG인 ‘피코 온라인’은 오는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 CJ E&M 성진일 사업본부장 |
이 밖에도 `건즈`의 후속작으로 더욱 정교해지고 화려한 액션으로 돌아온 `건즈2`, 과거 오락실에서 만날 수 있었던 횡크스롤 액션 게임의 특징과 장치들을 탑재하고 있는 `H2`, 잔혹액션을 표방한 액션게임 `블러디헌터`, 160개국에서 방영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코드료코 온라인` 등이 하반기 출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슈퍼스타K 온라인‘과 뛰어난 그래픽으로 눈길을 끈 리듬댄스 게임 `엠스타`는 현재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 복고풍 2D 액션을 지향하는 `H2`
그룹 시너지 효과, 앞으로 톡톡 터뜨린다
CJ E&M 게임사업부문은 통합 이후 게임, 방송, 영화, 공연에 이르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아울러 서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도 힘쓰겠다고 털어놨다. 원소스멀티유즈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첫 발은 ‘슈퍼스타K온라인’이 끊었다. 지난해 엠넷을 통해 방영된 ‘슈퍼스타K’는 케이블 사상 최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적인 이슈를 형성해낸 바 있다. ‘슈퍼스타K온라인’은 초이락게임즈가 개발한 세계 최초 온라인 노래 배틀 게임으로, CJ E&M을 통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슈퍼스타K’와 흡사하게 꾸며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슈퍼스타K온라인’은 엠넷을 통해 제작 중인 ‘슈퍼스타K 시즌3’가 오픈되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위력적인 시너지 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는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 등의 플랫폼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남궁훈 대표는 “그룹 시너지는 전 부분(음악, 영화, 방송)에 걸쳐 있다”면서 “7월 중에 하지원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가 개봉되는데, 그녀가 FPS에서 주인공 여전사로 등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씨드나인의 ‘알투비트’를 모바일 음악게임으로 탈바꿈시키거나 특정 영화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플랫폼 확장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한편, CJ E&M 게임즈는 올해 게임업계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4월 중에는 CJ E&M 게임즈의 전용 채용 사이트를 오픈하고, 5월에는 5개 스튜디오와 함께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우수 개발 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 CJ E&M 통합으로 가장 먼저 시너지 효과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K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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