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용 ‘브링크’와 PC용 ‘페이블3’ 오늘 정식 발매
2011.05.17 11:37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17일) Xbox360용 ‘브링크(Brink)’와 PC용 ‘페이블 3(Fable Ⅲ)’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Xbox360용 ‘브링크(Brink)’는 브링크의 세계에서 인류의 마지막 피난처와 게이머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원하는 역할을 선택하여 전투를 치르는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저항군(Resistance) 또는 보안군(Security)이 돼서 각각의 편에 맞는 완전한 줄거리로 구성된 두 개의 캠페인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링크는 자연스럽게 싱글 플레이와 협동 플레이, 그리고 치열한 멀티 플레이 사이를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멀티 플레이 게임에서는 최고 7명의 다른 플레이어(또는 AI 캐릭터)와 협동으로 상대방 파벌에 맞서 싸우거나 최고 16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치열한 전투를 맛볼 수 있다.
브링크의 매력은 고급 캐릭터 꾸미기 옵션으로 거의 무한대의 캐릭터 외모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게이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하면 다양한 꾸미기 옵션을 사용하여 톡톡 튀는 외모를 가진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역할, 상태, 위치, 팀원 및 모든 게임 플레이 모드의 총체적인 전투 상황에 따라 목표, 통신, 임무, 소지품 등이 모두 동적으로 생성되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이로써 게이머는 항상 어디로 가야 할지, 그곳에 도착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면 어떤 보상을 받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인 SMART(스마트) 단추는 게이머의 이동 방향을 게임이 자동으로 판단하고 이에 맞게 캐릭터를 이동시킨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액션 속에서도 게이머가 SMART 를 이용하여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액션 RPG ‘페이블 3(Fable Ⅲ)’는 알비온의 국민을 결집하고 그들과 함께 싸우며 영웅이 되어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게임이다. 게이머에게 제한 없는 선택권이 제공되고 이에 따른 결과가 게임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산업화된 알비온의 거리에서 모험이 시작되며 이내 주변의 전장으로 향하게 되는데, 선구적인 원 버튼 전투 시스템을 이용해서 백병전, 정밀한 원거리 공격, 그리고 치명적인 마법 등 간편하면서도 다양하게 전투 스타일을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블 3의 장점인 표현 기술(Expressions)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영웅이 손을 내밀고 사랑하는 사람을 껴안거나 플레이어를 배신한 사람에게 그에 합당한 표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발하면서도 새로운 다이내믹 터치(Dynamic Touch) 기능을 제공한다. 또 영웅과 애완견 그리고 심지어는 게이머의 무기조차 게이머의 도덕성과 개인적인 전투 스타일에 따라 극적으로 진화한다.
PC용 페이블 3는 보다 높은 난이도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하드코어 난이도 모드와 3D게임 플레이 등을 지원하며, 보너스 디지털 콘텐츠, 추가 지역, 추가 퀘스트, 추가 의상, 추가 애완견 등이 제공된다.
브링크의 소비자 가격은 52,000원, 페이블 3는 4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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