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오브코난 대규모 업데이트, 영화 통해 만난다!
2011.05.25 16:06게임메카 김지희 기자
▲`코난
더 바바리안(3D)` 공식 트레일러 영상
‘에이지 오브 코난’의 신규 콘텐츠가 올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코난 더 바바리안’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게이머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난 더 바바리안’은 로버트 어윈 하워드의 유명 판타지 소설을 토대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던 동명 영화(1981년 작)의 리메이크 판으로, 다소 각색되었던 과거와 달리 원작 소설 및 세계관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2010년 5월부터 네오위즈를 통해 국내에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과 동일한 세계관이기도 하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펀컴이 드림월드 엔진을 활용하여 개발한 MMORPG로, 영화 속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코난이 아킬로니아의 왕좌에 오른 뒤의 시대를 그려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업데이트 ‘투란의 거친 해안(The Savage Coast of Turan)’ 역시 영화로부터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코난 왕과 관련 인물들이 등장, 세월을 뛰어넘어 이어진 새로운 영웅담을 선보인다.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투란 왕국의 도시 `아다쉬르`는
현재 게임내에서 미구현으로 남아있던 지역이다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통해, 플레이어는 오랜 동료 아르투스를 도와 투란의 도시 아다쉬르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에는 방대한 규모의 신규 지역 아다쉬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적들이 등장하는 티어4 레이드 및 파티, 솔로 던전 콘텐츠 등도 포함될 예정이며, 신규 장비류와 몬스터, 유료 아이템 상점 등도 추가된다. 펀컴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되는 콘텐츠에 대해 "이전에도 `에이지 오브 코난` 은 성인 전용 게임이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로버트 E. 하워드의 원작 소설보다도 더욱 잔혹하고, 야만적이고, 섹시해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올 8월 개봉 예정인 ‘코난 더 바바리안’의 제작사CEO 프래드릭 맬름버그는 “게임 속 수많은 컨셉, 지역, 그리고 설계가 영화 제작 과정에서 매우 긴밀하게 사용되었다.”며, “에이지 오브 코난의 플레이어라면 영화 속 사물들이 매우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라 설명했다. 펀컴의 수석 프로듀서 크랙 모리슨 역시 “영화에서 캐릭터, 스토리라인, 무기 및 몬스터들이 실체화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이미 ‘에이지 오브 코난’ 속 세계에 존재하고 있던 컨텐츠의 풍부함에 찬사를 보내게 될 것이다.”는 말로 자사의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북미와 유럽의 `에이지 오브 코난` 요금제도 이번 여름, `에이지 오브 코난: 언체인드(Unchained)` 라 명명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부분유료화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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