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등 신 영역 발굴 초점, 내년 게임예산 351억 원 배정
2015.12.03 13:2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6년 게임산업 육성에 올해보다 67% 늘어난 351억 원이 배정됐다. 늘어난 예산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업계에서 주목 중인 신규 플랫폼 육성 및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국회는 3일,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의결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재정규모는 2015년 대비 10% 늘어난 5조 4,948억 원으로 확정됐다


2016년 게임산업 육성에 올해보다 67% 늘어난 351억 원이 배정됐다. 늘어난 예산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업계에서 주목 중인 신규 플랫폼 육성 및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국회는 3일,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의결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재정규모는 2015년 대비 10% 늘어난 5조 4,94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2016년 예산안보다도 363억 원이 증액된 것이며, 정부 총 재정규모가 3,000억 원 삭감된 가운데에서도 2015년보다 많은 재정이 배정되어 눈길을 집중시켰다.
국회는 2016년 문체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77개 사업에 1,543억 원을 증액하고, 22개 사업 1,180억 원을 감액했다. 게임산업 육성에는 2015년보다 늘어난 예산이 배정됐다. 2016년 게임산업 육성 예산은 2015년보다 67% 늘어난 351억 원으로, 2016년 정부 예산안보다도 22억 5,000만 원이 더 배정됐다.
실제로 지난 11월 11일에 열린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한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2016년에는 120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올해보다 더 많은 320억 원을 게임산업 분야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정부 또한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리고 정부가 편성한 게임산업 육성 예산보다 더 늘어난 351억 원이 배정되며 게임산업 육성이 정부 주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새로 늘어난 예산은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과 차세대 게임 육성을 목적으로 한 첨단 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지원에 주로 투입된다.
우선,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에는 2015년에는 70억 원이 배정됐는데 올해는 60억 원 더 늘어난 130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문체부는 지역 거점별로 특성화된 게임산업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대구, 경북권(스마트 게임콘텐츠 산업육성), 부산, 경남권(융합형 게임산업 육성), 전북권(기능성게임 산업 육성) 등 기존 3개 권역에, 광주, 전남권(체감형 게임산업 육성), 대전, 충청권(시뮬레이션 게임산업 육성), 경기권(차세대 게임창조 생태계 육성)까지 3개 권역을 추가해, 총 6개 권역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게임산업 불균형 해소와 게임기업 내실화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는 것이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사업의 목표다.
이어서 '첨단 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지원'은 2016년에 신설되는 사업으로 42억 원이 투입된다. 온라인, 모바일게임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스마트TV, 웨어러블 기기 등 신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첨단 융복합 게임 생태계 조성 연구(2억 5,000만 원), 첨단 융복합 선도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21억 원), 첨단 융복함 게임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기업 지원(15억 원), 게임산업 생태계 다양성 기반 구축 지원(3억 5,000만 원) 등이다.
이를 통해 미래 게임산업 유통 플랫폼 선점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과 신규 플랫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한 국내 게임산업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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