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OGN 독점 콘텐츠 아니다" KeSPA 입장 표명
2015.12.04 18:5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관련기사]
롤챔스 분할중계 결정,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나?
롤챔스 분할중계는 일방통보, OGN 유감 표명
차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 의견충돌을 빚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양사 간 충돌을 지켜보던 한국e스포츠협회가 입을 열었다. 롤챔스는 OGN이 독점적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콘텐츠이며, 조속히 갈등을 봉합해 리그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4일, 차기 롤챔스 중계 방식에 갈등을 빚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간의 충돌에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3일 차기 롤챔스를 OGN과 스포TV 게임즈가 분할중계할 것을 고려 중이라 밝혔으며, OGN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협회가 포함된 3자 협의체를 통해 롤챔스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다만 2015년 9월 이후 진행된 리그 편성 및 방송사 문제에 대해서는 OGN의 요구로 3자 협의체에서 그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다"라며 차기 롤챔스 진행에 대해서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두 회사가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말했듯이,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 OGN은 리그 초기부터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모아왔다. 그러나 차기 롤챔스를 어떠한 식으로 중계할지에 대한 논의에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의견을 내지 않았으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둘이 협의를 진행했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여기에 협회는 '롤챔스'는 OGN이 독점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님을 강조했다. 우선 '롤챔스' 라이선스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가지고 있다. 여기에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 및 소속팀이 매년 100억 원을 투자해 리그를 만들어왔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롤챔스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협회 및 소속팀의 투자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독점적 권리를 주장한 것은 OGN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을 통해 협회가 전하고자 한 핵심은 리그 정상화다. 양사가 조속히 협의해 차기 롤챔스 및 이를 대비해 열리는 프리 시즌을 정상적인 일정으로 진행하길 바란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협회는 "차기 시즌 정상화와 프리 시즌 운영을 통한 리그 준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리그 시작 한 달 전에는 양사가 2016 시즌 롤챔스 운영방안을 팀과 선수, 팬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라며 "조속하고 원만한 협의 종료를 기대한다. 현재와 같은 갈등 관계가 더 길어진다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팀들은 프리 시즌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유저 40% 감소, 빠르게 식어가는 명말
-
2
카드사 맘대로 하는 스팀 성인게임 검열, 법으로 막는다
-
3
얼마나 진짜 같으면! 데스 스트랜딩 스샷으로 성인 인증을
-
4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8월 게임스컴서 데모 공개한다
-
5
[오늘의 스팀] 말하면 마법이 된다! '메이지 아레나' 압긍
-
6
네오플노조, 8월 1일부터 '주 5일 전면 파업' 돌입한다
-
7
[포토] 코스어를 데려오랬더니 '진짜'를 꺼내온 데이브
-
8
“호라이즌 표절이다” 소니, 텐센트 신작에 소송 제기
-
9
"카드사의 스팀 검열 거부한다" 서명 19만 명 참여
-
10
[오늘의 스팀] “바퀴벌레가 나와요!” 그라운디드 2 화제
KAGERON2015-12-04 19:48
신고삭제TV에서 나오는 게임채널 꼴랑 2개 있는데 둘다 롤 방송하면 롤 안하는 사람은 뭐봄?
KAGERON2015.12.04 19:48
신고삭제TV에서 나오는 게임채널 꼴랑 2개 있는데 둘다 롤 방송하면 롤 안하는 사람은 뭐봄?
에소쵸코2015.12.04 22:44
신고삭제개인적으로 롤챔스는 OGN에서 방송해줬으면 합니다. 이번에 캐스파 컵 중계할 때 솔직히 해설, 케스터 너무 맘에 안들었습니다. 분석력도 떨어졌고, 케스터분 진행하는 것도 몰입이 잘 안 됩니다.
참고로 저는 김철민 케스터나 빛돌이 해설하는 것 아주 오래전부터 봤던 사람입니다.
CCB7차 시즌부터 빛돌의 해설을 봤었고 김철민 케스터의 경우 예전 겜비씨(mbc 게임이 개명되기 이전) 시절 KPGA 2차리그 때부터 김철민 케스터 진행을 봤었던 사람입니다.
군단재익 떡쳐! 망쪼2015.12.04 22:55
신고삭제채널 틀었다 하면 맨날 롤박에 안나와서 짜증나는데 방송 컨텐츠 개발 좀 해라. 지긋지긋하다;;
Tony Yaun2015.12.05 05:08
신고삭제mbc게임 솔직하 스타1 리그 중단 되고나서...
게임 방송 중개 안한다고 케이블 채널이름도 바꿧으면서
롤하고 스타2 다시 뜨니까.. 슬금 슬금 게임 방송 시작 하더라..
그리고 케스파컵 중개도 봤는데
해설진의 해설능력 분석 능력이 ogn에 비해서 너무 떨어지더라..
김철민은 그냥 스타1 용으로만 하는게 좋을듯...
그리고 롤 리그 한다고 하면...
양 방송사 각각 리그 진행하고...
리그 챔피언 결정전 하면 좋을 듯 싶다..
그럼 지금 실력 좋은 준프로팀도 승격 시켜서
프로리그에 편입 시키는게 좋겠다.
그리고 프로리그-마이너리그 두개로 나누는게 좋지 않겠니??
그리고 ogn에서 얼마전에 스타1리그 부활 시켰는데..
반응 좋다.
mbc게임에서도 또 시작한다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