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단 1승만 잡으면! 최성훈 우승 문턱에 서다
2011.06.18 18:4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울대 테란` 최성훈이 우승의 문턱 바로 앞에 섰다.
6월 18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결승전 3세트에서 최성훈이 문성원을 3연속으로 잡아내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3세트는 십자포화 SE에서 진행되었다. 문성원은 2시, 최성훈은 7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문성원은 지옥불 조기 점화 화염차와 밴시, 최성훈은 해병/불곰 찌르기로 초반 전략을 잡았다.
최성훈은 초반부터 바이오닉 병력을 문성원의 진영으로 올려보내며 빠른 승부를 노렸다. 상대의 전략을 읽지 못하고 소수 해병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던 문성원은 최성훈의 기습에 상당수의 건설로봇을 잃었다. 가까스로 본진 상황을 정리한 문성원은 지옥불 화염차 3기로 바로 복수에 나섰다, 이미 문성원의 진영에 진출해 있던 최성훈은 방어를 포기하고 공격에 모든 것을 쏟았다.
서로 공격을 주고 받은 양 선수, 하지만 최성훈에게는 몰래 황금 멀티가 있었다. 최성훈은 지게로봇 다수를 불러 자원 피해를 빠르게 회복했다. 여기에 중앙에 돌아다니던 의료선까지 잡으며 멀티를 안전하게 지킬 여력을 확보했다.
결국 문성원은미리 뽑아놓은 밴시로 최성훈의 몰래 멀티를 찾아냈다. 문성원의 밴시는 오랫동안 살아남아 최성훈의 멀티를 괴롭혔다. 그 사이 해병/불곰 병력을 갖춘 최성훈은 기세 좋게 문성원의 본진으로 진입했으나, 전 병력을 잃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문성원에게는 자신이 주도하여 공격을 감행해 경기를 끝낼 여지가 부족했다. 결국 문성원은 본진 지역에서 최성훈의 전진을 차단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바야흐로 최성훈의 몰래 황금 멀티가 그 진가를 발휘할 타이밍이 왔다. 회전력과 병력에서 상대를 압도한 최성훈은 문성원의 전진 병력을 정리하고, 기세를 몰아 본진까지 점령하며 3번째 GG를 받아냈다. 이제 최성훈은 한 세트만 더 잡으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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