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s VS 프라임, 스타2에 `치킨` 싸움이 시작됐다
2011.06.22 17:0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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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협약식을 체결한 맘스터치와 oGs 게임단
‘스타2’ 게임단 oGs와 국내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간의 후원 계약에 체결되며 ‘스타2’ 판에 전례 없는 ‘치킨업계’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다.
6월 22일, 서울 파크텔에서 ‘스타2’ 전문 게임단 oGs를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마케팅 기업 e스타즈 홀딩스와 국내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 간의 후원 협약식이 거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oGs의 후원사 맘스터치의 정현식 대표와 팀의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운영하는 e스타즈 홀딩스의 김영관 회장과 oGs의 황규석 단장, 마지막으로 박상익 감독을 필두로 한 oGs 게임단이 방문해 협약식 자리를 빛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미 ‘스타2’ 팀을 후원하는 치킨 프랜차이즈가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슈퍼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성훈과 ‘해병왕’ 이정훈을 필두로 한 프라임팀과 후원사 사바사바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동종 업계가 후원하는 게임단 사이에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타1`의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는 `이동통신사 대결`로 불리우며 흥미로운 대결 양상이 펼쳐진 바 있다. oGs의 황규석 단장은 “사바사바치킨이 후원하는 프라임 팀을 물론 잘 알고 있으며, 만약 두 팀이 대결할 경우 재미있는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게임과 치킨, 쉽게 생각하면 접점을 찾기 어려운 둘 사이에는 ‘젊음’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스타2’를 비롯한 게임은 국내 젊은이의 대표적인 취미로 자리하고 있으며, 맘스터치의 대표적인 상품인 치킨과 햄버거는 20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간식메뉴다. 이러한 공통점 하에 oGs와 맘스터치는 ‘스타2’ 게임단과 그를 후원하는 스폰서로 맺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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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후원사의 마크를 처음으로 착용한 `천재` 이윤열의 모습
맘스터치의 후원 규모는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약 2억원 이상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현물 후원은 선수들에게 단체 여행을 보내 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e스타즈 홀딩스의 황규석 단장은 “이번을 계기로 연차적으로 후원사를 늘여갈 예정이며, 자사가 현재 운영 중인 oGs와 팀 리퀴드는 물론 다른 팀들도 더욱 안정적인 서브 스폰서와 계약하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초로 설립된 e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인 e스타즈 홀딩스는 각 게임단이 취약하기 쉬운 사업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운영하여 e스포츠 무대에서 뛰는 선수 모두가 안정적인 미래와 장래성을 보장받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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