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의 열기 가득! 레전드오브블러드 유저간담회 현장
2011.07.30 20:50게임메카 최혁식 기자

EXC게임즈의 하드코어 MMORPG ‘레전드 오브 블러드(이하 LOB)’가 7월 30일 선릉 아이타워에서 ‘유저 간담회’를 가졌다. ‘LOB’ 서비스 이후 최초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개발자와 유저들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20여명의 유저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진행될 LOB의 업데이트 계획 및 방향을 알리고, 이에 대한 보완점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에피소드 5. 카르무타스의 귀환’ 공개
8월 18일 진행될 예정인 ‘에피소드 5. 카르무타스의 귀환’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었다. 에피소드 5에서는 45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카몬’, ‘마그리혼’ 지역을 중심으로 8종의 신규 몬스터와 필드 보스 ‘데미리치’, 7층으로 구성된 ‘카무르타스의 레어(던전)’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카무르타스의 레어’에서는 권장 공략 인원이 100명인 전설급 보스 ‘화룡 카르무타스’가 준비되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36, 42, 52레벨에 사용할 수 있는 탈것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에 온 유저들이 다트를 던저 게임 아이템을 지급받는 복불복 이벤트가 열렸다. 새로운 업데이트 화룡의 기운과 함께 이벤트 열기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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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를 던져 선택된 아이템을 지급하는 복불복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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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처럼, 처음 도전한 유저가 `+9 라이트닝 소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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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라이트닝 소드`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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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여성 유저! 하지만 다트는 그녀에게 `+1 카타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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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를 위해 탄탄히 준비해온 유저 분. 그의 손에 들려있는 A4 용지에는
개발자에게
전달할 피드백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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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를 취하며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유저 분도 있었다
*아래부터는 유철호 PM, 방수현 개발총괄 이사, 우승훈 게임개발팀 파트장과 유저 간의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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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유철호 PM, 방수현 개발 총괄이사
최근 오토 단속에 많은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오토가 남아있다. 이들을 막기 위해 더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우승훈 파트장: 오토를 단속하는 방법은 총 3가지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접속 및 가입 IP를 체크하여 해외 및 기존 제재 대상이었던 계정들이 다시 들어올 경우 클린 캠페인을 통해 영구 블록 처리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접속 시 실행되는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유저의 PC에 오토 프로그램 등이 설치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확인된 경우 최우선 단속 대상으로 등록하여 감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GM 캐릭터가 직접 찾아 다니며, 오토 사용이 의심되거나 신고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즉석에서 제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오토를 단속하며, 패치를 통해 오토 프로그램에 대응할 예정이다.
앞으로 LOB는 어떻게 변해 나갈 것인지, 업데이트를 통해 들어갈 굵직한 콘텐츠들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우승훈 파트장: 8월 18일 5번째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신규 사냥터’와 ‘레전드급 보스’, ‘탈것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공성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쟁탈전이 공성전이라고 오해하시는데, 공성전은 쟁탈전보다 상위의 콘텐츠로써 성을 차지한 길드는 성 산하에 소속된 쟁탈지를 관리하는 막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
이후 직접 몬스터를 길들여서 육성시키며 함께 사냥하는 ‘펫 시스템’과 현재 구현되어 있는 ‘코인 대전’, ‘무한 대전’ 같은 즐길거리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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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것이 특징인 무한 대전
LOB를 처음 접했을 때, 리니지와 상당히 비슷하여 깜짝 놀랐다. 혹시 앞으로도 계속 비슷하게 개발되는 것인가?
우승훈 파트장: 우리가 지향하는 게임은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며 사회를 이루는 게임’이다. 마치 실제 사회처럼 ‘힘의 논리’, ‘자본주의의 논리’가 판타지 세계에서 이뤄지고, 유저 간의 끈끈한 커뮤니티와 다양한 관계가 발생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자 목표다.
D&D를 표방하는 전통 MMORPG를 만들다 보니, 같은 방향을 지향하며 정상에 서 있는 리니지와 유사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LOB를 플레이하며 게임을 느껴보신다면 분명 LOB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계획 중인 신규 클래스가 있다면 소개해달라
우승훈 파트장: 클로즈 베타 시절에도 잠깐 언급한 바 있지만, 앞으로 추가될 클래스는 ‘어쌔신’이다. 어쌔신은 평타와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며, 1:1 전투에 특화될 수 있도록 컨셉을 잡고 있다. 클래스명에 걸맞게 PVP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규 클래스 추가 일정은 아직 정확히 잡히지는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직접 플레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어쌔신은 LOB만의 특색 있는 클래스가 될 것이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LOB가 어떻게 상용화될지, 그리고 서버 통합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우승훈 파트장: 상용화는 정액제와 부분유료화 중에서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당분간 서버 통합 계획은 없다. 만약 서버를 통합한다면, none PK 서버나 15세 전용 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서버를 추가하면서 실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발자도 게임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승훈 파트장: 물론 하고 있다. 개발하느라 시간이 잘 나진 않지만 틈틈이 플레이하고 있다. 솔직히 유저분들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개발자 중 몇 분은 곧 데스나이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 이 질문을 주셨는지 잘 알고 있다. 게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열심히 개발하겠다. 아참, 막피(무분별 PK)는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 최근에 개발자 중 한 분이 막피로 인해 무기를 떨어뜨렸다는 이야기가…
파티 시스템이 너무 불편하다. 특히 분배 설정이 없어 특정 유저가 모든 아이템을 습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방수현 이사: 처음 개발 당시 파티 시스템에 대한 계획이 없었고,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클로즈베타를 거치면서 파티를 이루는 유저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보고, 파티 시스템을 추가했다. 아직 파티 시스템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분배 시스템의 경우 다른 부분에 비해 우선 순위가 밀려있어, 분배 시스템을 준비하지 못했다. 개발팀 내부에서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조정하겠다.
LOB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재미가 없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타 게임의 경우 아이템을 획득할 때 ‘띠링~’ 같은 특정 사운드가 들려 지루함을 없애주고 있다. LOB에도 루팅 시 나오는 사운드를 추가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방수현 이사: 좋은 의견 내주어 감사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적용시키도록 하겠다. 빠르면 다음 주에 패치가 가능할 것 같다.
스킬 단축창의 슬롯이 너무 적다. 늘려줄 계획은 없는가?
유철호 PM: 지속 시간이 긴 버프의 경우 스킬 창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퀵슬롯 증가 혹은 롤링 시스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고민해보겠다.
하드코어를 지향하는 LOB에서 PVP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PVP에서 불리하다 싶으면 ‘강제 종료’를 하여 분쟁을 피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강제 종료’를 막아줄 수 없는지 알고 싶다.
방수현 이사: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패치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LOB의 클라이언트의 안정화가 마무리되지 않아 진행되지 않고 있다. 클라이언트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즉시 패치를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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