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폭동? 이터널 클래시 일베 논란 수습 나서
2016.01.05 17: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네시삼십삼분이 지난 31일에 출시한 모바일 RPG 신작 '이터널 클래시'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게임 내 챕터명에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표현이 들어간 것이다. 이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네시삼십삼분은 관련 챕터명을 수정하며, 후속조치에 나섰다. 문제가 제기된 것은 1월 5일이다

▲ '이터널 클래시' 공식 카페에 올라온 스크린샷

▲ '이터널 클래시' 공식 카페에 올라온 스크린샷
5-18과 4-19 챕터에 각각 '폭동'과 '반란 진압'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시삼십삼분이 지난 31일에 출시한 모바일 RPG 신작 '이터널 클래시'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게임 내 챕터명에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한다고 지적된 표현이 들어간 것이다. 이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네시삼십삼분은 관련 챕터명을 수정하며 후속조치에 나섰다.
문제가 제기된 것은 1월 5일이다. '이터널 클래시' 공식 카페에 문제의 챕터를 찍은 스크린샷이 올라온 것이다. 카페에 올라온 스크린샷에 따르면 5-18 챕터는 '폭동', 4-19 챕터는 '반란 진압'이라는 챕터명이 붙어 있다.
이를 본 유저들은 4.19와 5.18이 연상되는 숫자에 '반란 진압'과 '폭동'이라는 챕터명을 붙인 것을 토대로 각 기념일의 정치적 의미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이 삽시간에 퍼져 '일베 논란'까지 확산된 것이다.
'이터널 클래시'는 국내 개발사 벌키트리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출시 직후 터진 '일베 논란'에 네시삼십삼분은 문제의 챕터명을 수정하며 수습에 나서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공지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고자 노력했으나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면밀히 살피지 못하고 게임을 선보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관련 사항으로 불쾌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챕터명은 모두 수정했다"라고 말했다.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3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4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5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6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7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서비스
-
8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9
[순정남] 출장 오는 메딕이모, 게임 속 '돌팔이' TOP 5
-
10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오늘의 스팀] 데모부터 ‘압긍’ 받았던 언비터블 출시
-
3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4
업데이트 주의보, 버그 쏟아진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
-
5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6
100% AI로 개발한 게임, 스팀에 등장
-
7
엣지러너 캐릭터 포함, 사이버펑크 TCG 발표
-
8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
9
로그라이크 신작 '네더월드 커버넌트', 정식 출시 전환됐다
-
10
[오늘의 스팀] 용 0 평가, 원작 '압긍' 디렉터즈 컷 '복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