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젼격투 e스포츠, `테켄 크래쉬` 4강 돌입한다!
2011.08.25 15:1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MBC게임의 철권리그 다음배 테켄 크래쉬 S8의 8강 B조 경기가 8월 24일 오후 5시에 펼쳐졌다. 8강 B조에는 무서운 신예 The Attractions, 시즌7 우승팀 whyworks, 포항 최고의 팀 LeetZsche, 시즌7 준우승 팀 나진 Zeus가 출전했다.
경기 전부터 죽음의 조라고 불릴 정도로 출전 명단이 화려했던 이번 B조는 경기 결과 예측 자체가 불가능했다. LeetZsche가 비교적 약체라고 평가받긴 했으나 팀내 에이스 인Saint(최진우, 간류)의 경기력은 이미 모든 예상을 뒤엎는 수준이었고, whyworks의 불안했던 16강, 나진 Zeus의 상승세, 그리고 투혼(윤승현, 스티브)이 살아나기 시작한 The Attractions까지 모든 팀들이 4강에 오를 자격이 충분했다.
이러한 상황을 제일 먼저 헤치고 8강을 승리로 장식한 팀은 The Attratctions였다. 지난 16강에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하더니 8강 B조에서는 whyworks와 나진 Zeus를 올킬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 준우승팀을 완벽한 내용까지 곁들이며 올킬에 성공한 투혼은 리그 최고의 스티브로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 동안 투혼의 기복을 염려했던 다른 팀원들도 매우 기뻐하며 결승 진출까지 노리게 되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세 팀 중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나진 Zeus였다. 지난 시즌과 같은 불안한 모습이 연출되며 탈락의 위기도 왔었으나, Sun Chip(최선휘, 브라이언)의 안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경기를 마무리 지은 Sun Chip을 빈창(문창빈, 라스)과 J.D.C.R(김현진, 아머킹)이 받쳐주면서 나진 Zeus는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 whyworks는 우승의 주역 나락호프(주정중, 머덕)의 부진속에서 아뚱(전지명, 아스카)과 냉면성인(김제우, 로져)이 분전했으나 에이스의 빈자리를 메우기는 쉽지 않았다. LeetZsche는 16강에서 부진했던 백원짤(강민균, 백두산)의 화려한 플레이가 살아나며 나진 Zeus를 침몰 시키는 듯 했으나 Saint가 16강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이로써 결승진출을 노리는 네 팀이 확정되었다. 시즌5 우승팀 ‘마녀삼총사’, 시즌7 준우승팀 ‘나진 Zeus`, 무서운 신예 ‘The Attractions`, 대구의 자존심 ‘황금세대’가 출전하는 이번 4강은 뉴페이스의 진출, 독특한 캐릭터 조합 등이 여태까지의 4강전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둔 다음배 MBC 테켄 크래쉬 S8의 4강전 경기는 8월 28일 일요일 저녁 6시,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공개녹화 되며 8월 31일 수요일 오후 5시, MBC게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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