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급 RPG ‘드래곤 퀘스트’, 온라인으로 개발
2011.09.05 16:1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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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X: 눈을 뜨는 다섯 종족` 티저 사이트 화면
‘파이널 판타지’ 와 함께 일본식 RPG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된다.
스퀘어에닉스는 5일, `드래곤 퀘스트` 신작 발표회를 개최하고, Wii 전용 타이틀로 출시 예정인 `드래곤 퀘스트 10: (눈을 뜨는 다섯 종족)` 을 깜짝 공개했다.
시리즈 사상 10번째 타이틀인 `드래곤 퀘스트 10: 눈을 뜨는 다섯 종족` 은 닌텐도 Wii로 출시되는 온라인 게임으로, 차세대 기기인 Wii U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Wii U 버전은 그래픽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며, Wii 유저들과 같은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최초로 레벨파이브나 춘소프트 등의 외주 제작이 아닌 스퀘어에닉스에서 자체 개발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작과 같이 토리야마 아키라가 디자인을, 스기야마 코이치가 게임 음악을 맡는다.
타이틀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게임 내에는 5개의 종족(요정, 오거, 드워프, 웨디, 푸쿠리포)이 등장하며, 필드에서 적과 갑작스럽게 마주치는 엔카운트 방식의 턴제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전작 `드래곤 퀘스트 9` 이상의 다양한 스킬, 퀘스트, 전직 시스템, 새롭게 추가된 장인 시스템 등을 탑재하였으며, 술집에서 동료(유저, NPC)를 모집하는 등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도 충실히 재현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10: 눈을 뜨는 다섯 종족` 은 많은 유저들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MMO 방식으로, 솔로 플레이를 즐기는 기존 유저들을 배려해 굳이 다른 유저와 함께 하지 않더라도 게임을 100%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다. NPC 동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다가 언제든지 부담 없이 로그아웃 할 수 있는 라이트한 게임성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접속의 경우 월 정액 방식으로 요금이 청구되며, 온라인 플레이를 원치 않을 경우 게임 타이틀 구매 후 싱글 플레이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드래곤 퀘스트 10: 눈을 뜨는 다섯 종족` 은 2012년 중 Wii로 발매되며, 조만간 베타 테스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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