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미드 `왕좌의 게임` RTS, 게임오브쓰론: 제네시스
2011.09.23 11:0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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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브 쓰론: 제네시스` 공식 트레일러
미국 드라마로도 제작된 조지 R.R. 마틴(George R.R. Martin)의 명작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개발된 신작 RTS ‘게임 오브 쓰론: 제네시스(이하 게임 오브 쓰론)’의 신규 영상이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은 왕국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8개 가문의 대결을 암시하고 있다.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천 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 오브 쓰론’에는 총 8종의 가문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이 중 한 가문을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천 년에 걸친 웨스트로 왕국의 역사를 통해 타국의 정복자로부터 왕국을 방어하고, 다른 영토를 정복하는 등의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가문의 강점 및 특수 부대는 저마다 차별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게임 속 가문 중 하나인 ‘타르가르옌’은 비밀 협상 속도가 타 가문에 비해 15% 빠르고, 모든 기사의 전투력과 장갑 수치가 10%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여기에 왕국 전역으로 날려보내 먼 지역의 정보를 습득하는 ‘전령 까마귀’를 특수 부대로 운영한다.
‘게임 오브 쓰론’의 승리는 단순한 전투력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중요한 보급로를 끊어 상대가 자원난에 시달리게 하거나, 거래를 통해 특정 교단을 배후에서 조종하며 왕국 전체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외부 세력과의 협업 하에 적대 가문에게 경제적인 압박을 가하며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즉 ‘게임 오브 쓰론’의 전쟁은 기본적인 전투는 물론 경제/외교적인 요인까지 모두 포괄한다.
그리고 게임 속 방어/정복 행위에는 각 가문이 지닌 ‘명성’이 자원으로 활용된다. ‘게임 오브 쓰론’의 시스템 내에는 ‘정략 결혼’이 존재하는데, 만약 플레이어가 선택한 가문의 수장이 10년 이상 결혼하지 않으면 적통이 아닌 사생아가 태어나며, 사생아의 존재가 들통나면 ‘명성’이 하락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생아는 들키면 ‘명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적통 자녀보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모험을 감행할 가치가 있다.
‘게임 오브 쓰론’은 9월 30일, 스팀을 통해 PC 기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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