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독일, 리얼사커 챔피언쉽 결승으로 직행!
2011.09.29 15:4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지난 9월 28일 오후 8시 MBC게임을 통해 방송된 ‘삼성 싱크마스터와 함께하는 리얼사커 챔피언십’ 4강전에서 유벤투스와 독일은 각각 스페인과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4강 첫 번째 경기는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와 3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대결이었다. 두 팀 모두 우승이 가능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 첫 번째 대결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으며 후반전 중반까지 골이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29분 네스켄스가 만들어준 결정적 찬스를 공격수 라울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고, 결국 유벤투스가 1 대 0으로 승리했다.
1경기에서 승리한 유벤투스는 승기를 잡으려는 듯 2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을 압박했고, 전반 7분만에 라울의 선제 골이 터지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대로 무너질 스페인이 아니었다. 첫 실점 후 집중력이 올라간 스페인은 조금씩 경기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전반 30분과 37분에 반바스텐의 연속 골로 2 대 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후반전에서도 유벤투스는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한 채 스페인에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19분 사마라스의 패스를 받은 수와레즈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스페인에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 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1승 1무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 두 번째 경기는 독일과 잉글랜드의 대결이었다. 이미 온라인에서도 라이벌 관계인 두 팀의 경기이기에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고, 역시나 두 팀은 전 후반 내내 서로 치고 받으며 손에 땀을 쥐는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승부는 잉글랜드가 전열을 가다듬지 못하면서 생긴 빈틈을 노린 독일의 승리로 끝이 났다.
독일은 비교적 이른 시간인 전반 7분 치차리토의 패스를 니스텔루이가 골로 연결하며 앞서갔고, 다시 후반 7분 아펠라이의 패스를 받은 니스텔루이가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2 대 0으로 승리했다.
계속된 두 번째 대결에서도 독일은 긴장을 풀지 않고서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그 결과 전반 42분 치차리토의 패스를 받은 니스텔루이가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고, 탄탄한 수비로 잉글랜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결국 1 대 0으로 승리, 2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유벤투스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과 준 우승팀이 다시 한번 우승을 놓고 격돌할 삼성 싱크마스터와 함께하는 리얼사커 챔피언십 결승전은 오는 10월 5일 저녁 8시에 MBC게임을 통해 방송된다.
삼성 싱크마스터와 함께하는 리얼사커 챔피언십 4강
<A조> 스페인 대 유벤투스
1경기 스페인 0 vs. 1 유벤투스
2경기
유벤투스 2 vs. 2 스페인
<B조> 독일 대 잉글랜드
1경기 독일 2 vs. 0 잉글랜드
2경기 잉글랜드
0 vs. 1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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