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잡는 인간병기 ‘위처’ 소설로 출간!
2011.10.14 18:07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제우미디어는 전 세계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명품 RPG ‘위처’의 원작 소설을 15일 한국에 정식 출간한다고 밝혔다.
정통 유럽 판타지 소설 ‘위처(부제: 이성의 목소리)’는
오랜 시간 동안 숙련한 검술과 마법, 그리고 불로불사의 영약으로 완벽한
인간 병기가 된 위처의 활약상과 내면적 갈등을 담고 있다. 드래곤,
뱀파이어, 고블린 등 온갖 종류의 괴물을 물리치면서 인간 사회에 도움을
주고 살아가지만 반대로 세상을 위협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졌기에
경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위처의 상황을 소설은 주인공 게롤트를
통해 말한다. 게롤트는 이성보다 본능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위처 세계의
최고의 헌터지만 이성의 목소리에 점점 귀를 기울이면서 온전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된다. 현실과 이상의 충돌이 시작되고
아름다운 여자 마법사 예니퍼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
폴란드의 경제학자이자 소설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는 이 소설 하나로 단숨에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로 발돋움 하였으며 1993년엔 폴란드에서 가장 비중있는 주간지 ‘폴리티카(Polityka)’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자들은 소설 위처를 통해 유럽 각국의 신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배경 정보는 물론 수준 높은 언어유희와 단순한 재미를 넘는 지적 쾌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처2’ 한글화 팀이 소설 검수에 참여하면서 액션 RPG게임 ‘위처 시리즈’를 즐긴 유저들이라면 보다 쉽고 빠르게 소설을 이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우미디어 관계자는 "위처2 게임의 한글화 팀이 바쁘신 와중에 소설에 나오는 인명 및 지명 등에 꼼꼼한 감수를 봐 주셔서 소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 말씀 전한다”며 “게임을 즐긴 유저들뿐만 아니라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초 발매된 위처2 게임 포스터 및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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