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명문 ESU, 신생팀 나츄 상대로 진땀승!
2011.10.17 20:4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든어택 명문팀, e스포츠 유나이티드가 신생팀 나츄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월 17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16강 2주차 2경기에서 e스포츠 유나이티드가 접전 끝에 신생팀 나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다.
e스포츠 유나이티드의 총구는 1라운드부터 제대로 폭발했다. 나츄의 두 선수를 거의 시작과 동시에 제거한 스나이퍼 강건의 활약을 바탕으로 e스포츠 유나이티드는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방민혁이 남은 세 선수를 모두 제거하며 팀에게 첫 포인트를 안겼다. 그러나 나츄 역시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선보이며 2라운드에서 바로 1포인트를 만회해냈다.
그러나 e스포츠 유나이티드의 기세는 3라운드부터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3, 4라운드를 내리 따낸 e스포츠 유나이티드는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1로 격차를 벌렸다. 한 번 기회를 잡은 e스포츠 유나이티드는 5라운드마저 자신의 것으로 가져갔다. 총 8킬을 기록한 임경운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경훈은 바로 이어진 6라운드에서도 꾸준히 킬을 기록했다. 방민혁과 강건, 박현후 역시 만만치 않은 킬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e스포츠 유나이티드의 기세에 휘둘리기만 하던 나츄는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겨우 상대를 저지하는 데 성공하며 한 점을 만화했다. 전반전에서 승리를 경험한 나츄는 후반전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세를 이어갔다. 상승세를 탄 나츄는 라운드 3개를 연달아 잡으며 e스포츠 유나이티드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서든리그의 최강자 e스포츠 유나이티드는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총 8킬을 기록한 정재묵의 성과를 바탕으로 11라운드를 따내며 6:5로 우위를 점한 e스포츠 유나이티드는 12라운드에서 박현후와 강건의 활약에 힘입어 매치포인트 상황에 도달했다. 그러나 긴 탐색전 끝에 승을 거둔 나츄에게 e스포츠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점을 내주며 결국 승부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숨막히는 긴장 속에 시작된 마지막 라운드, e스포츠 유나이티드는 승리를 결정지을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는 데 성공하며 나츄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6강 2주차 2경기
e스포츠 유나이티드 VS 나츄 - 8:6
나츄 x 0 x x x x 0 0 / 0 0 x x 0 x
e스포츠 유나이티드 0
x 0 0 0 0 x / x x x 0 0 x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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