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결국 폐지, 내년 2월 MBC뮤직으로 전환
2011.11.25 19:51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국내 e스포츠의 중흥을 이끌었던 MBC게임이 결국 폐지된다. MBC게임의 모회사 MBC플러스미디어는 지난 24일 진행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중간 광고를 통해 오는 2012년 1월 31일 MBC게임을 폐지하고 그 자리에 MBC뮤직을 개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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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채널 폐지를 반대하는 e스포츠팬들
국내 e스포츠의 중흥을 이끌었던 MBC게임이 결국 폐지된다.
MBC플러스미디어는 지난 24일 진행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중간 광고를 통해 오는 2012년 1월 31일 MBC게임을 폐지하고 그 자리에 MBC뮤직을 개국한다고 밝혔다.
MBC게임의 폐지로 지난 10년 동안 진행되어온 ‘MSL’ 역시 중단된다. 이에 지난 21일 온게임넷은 MBC게임의 간판 이승원, 유대현 해설위원을 영입, 단독리그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강을 실시했다.
MBC게임의 폐지 이유는 게임 채널의 수익 한계로 인한 경영난, 그리고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과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여론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단을 내린 회사 고위층의 강력한 주장 역시 폐지 사유 중 하나로 전해졌다.
채널 폐지 소식을 접한 e스포츠팬들은 MBC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이미 많은 뮤직 채널이 있는 데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 동안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고생한 선수들을 생각하라.” 등의 의견을 남기며 게임 채널 폐지 반대에 나섰다.
한편,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MBC게임 히어로센터의 사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MBC플러스미디어는 빠른 시일 내로 방송위원회에 채널 변경 요청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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