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파괴게임 ‘컬드셉트’, 10년 만에 신작 공개
2016.03.04 15:06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7월에 발매될 '컬드셉트 리볼트' (사진출처: 공식트위터)
닌텐도는 4일(금) ‘닌텐도다이렉트’에서 카드를 수집하는 카드게임과 전략적인 보드게임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지닌 ‘컬드셉트’ 시리즈 신작을 발표했다.
‘컬드셉트’는 땅을 점령해 상대방에게서 통행료를 받아내는 ‘부루마블’과 흡사한 게임으로, 소환수나 스펠 등 다양한 카드로 덱을 짜는 TCG 요소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카드 간의 밸런스가 잘 조정되어 폭넓고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사위를 굴리는 소위 ‘운’도 게임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우정파괴게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컬드셉트 리볼트’는 10년 만의 시리즈 완전 신작으로, 전작들과 기본적인 틀은 같지만 쉽고 빠른 플레이를 돕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또, 신규 카드 200장을 포함해 총 400장에 달하는 카드가 수록된다.
게임의 무대는 높은 장벽에 둘러싸인 마을로, 주인공 ‘아렌’은 레지스탕스 조직 ‘프리바츠’의 일원이 되어 마을을 압제하는 백작에게 맞서게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니시무라 키누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등장인물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컬드셉트 리볼트’는 오는 7월, 닌텐도 3DS에서 패키지판과 다운로드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컬드셉트 리볼트' 플레이 영상 (사진출처: 영상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