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크래프트 '크툴루 신화' 배경, '더 싱킹 시티' 첫 공개
2016.03.09 18:41 게임메카 신원식 기자
▲ 공식 홈페이지도 공개됐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크툴루 신화’를 소재로 한 게임이 개발된다. 특히 ‘셜록 홈즈’를 소재로 사실적인 추리게임을 만들어 호평을 받은 게임 개발사 프로그웨어가 제작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웨어는 8일(화),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소재로 한 오픈월드 게임 ‘더 싱킹 시티(THE SINKING CITY)’를 공개했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한 대홍수를 겪는 미국 메사추세츠 오크먼트시를 무대로, 이 곳에서 사설 탐정으로 활약하는 주인공의 추리극을 그린다.
본래 ‘크툴루 신화’는 러브크래프트가 본인의 소설에 쓰기 위해 만든 가상의 세계관이다. 무서우면서도 매력적인 ‘크툴루 신화’는 후배 작가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많은 작가가 이를 소재로 사용해 ‘크툴후 신화’를 발전시켰다.
이러한 ‘크툴루 신화’를 토대로 초자연적인 존재에 초점을 맞춘 ‘더 싱킹 시티(THE SINKING CITY)’가 어떤 게임으로 완성될 지 기대된다. 특히 제작사 프로그웨어는 ‘더 싱킹 시티(THE SINKING CITY)’ 전에도 ‘셜록 홈즈’를 소재로 추리 게임 시리즈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셜록 홈즈’에 이어 또 다른 문학 작품 ‘크툴루 신화’에 도전하는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더 싱킹 시티(THE SINKING CITY)’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없다. 다만 제작진은 오는 14일(현지시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16’ 현장에서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 '크툴루 신화' 특유의 어두운 배경이 잘 살아난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