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원격 해킹, E3 2016 무대에 오른 ‘와치독 2’
2016.06.14 08:5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와치독 2' 게임플레이 트레일려 (영상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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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의 기대작 중 하나인 ‘와치독 2’는 E3 2016 이전에 발표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영상 공개로 심기일전하고 E3 무대에 오른 ‘와치독 2’는 해킹 플레이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이목을 끌었다.
유비소프트는 13일, 자사의 E3 2016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와치독 2’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와치독 2’의 새로운 해킹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하늘을 나는 소형 기기 ‘드론’을 활용한 원격 해킹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들어가기 어려운 장소에 몰래 잠입해 그 곳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주요 인물 프로필을 바로 확인하거나 대화를 엿듣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나중을 위해 필요한 현장을 사진을 찍어 보관할 수 있다.
장비 활용은 ‘드론’에서 끝나지 않는다. 양쪽에 바퀴가 달린 소형 로봇으로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감시자들에게 들키지 않는 곳에 숨은 후 로봇을 원격 조종해 PC에 해킹 장치를 붙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리즈 대표 특징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해킹도 건재하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자동차를 조종해 원하는 위치로 불러오거나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임무를 완수한 후 긴 로프를 타고 탈출하는 액션도 눈길을 끈다.
‘와치독 2’는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시민의 삶을 옥죄는 거대 기업에 맞서는 해커 집단 ‘데드섹’의 일원 ‘마커스 할러웨이’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홀로 행동하던 전작 주인공 ‘에이든 피어스’와 달리 여러 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집단 해킹이 가능하다.
‘와치독 2’는 11월 15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와치독 2' 게임플레이 트레일려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