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게임부터, 유비소프트 VR 게임 3종 출시일 발표
2016.08.19 11:14 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
▲ '이글 플라이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유비소프트가 ‘게임스컴 2016’을 맞이해 신작 VR 게임 출시일을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8월 18일(현지기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VR 게임 3종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 3종은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PS VR로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은 비행을 소재로 하는 ‘이글 플라이트’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독수리가 되어 프랑스 파리 곳곳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탐험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적과 마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공중전을 벌일 수 있는 멀티플레이도 제공된다. ‘이글 플라이트’는 10월 18일 오큘러스 리프트 출시를 시작으로, 11월 8일 PS VR, 12월 20일 HTC 바이브로 출시된다.
▲ '이글 플라이트'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그 다음 주자는 인기 SF 드라마 ‘스타트렉’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다. 이 게임은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우주 함선을 조종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U.S.S. 아이기스’의 승무원이 되어 지휘나 화기관제,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부분을 관리한다. 그리고 적의 습격에 맞서 싸우거나 ‘워프’로 도망치는 등, 드라마로 보았던 우주에서의 모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는 11월 29일 동시 발매된다.
▲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마지막 게임은 플레이어간 치열한 심리전을 골자로 하는 ‘웨어울브스 위딘’이다. 게임의 룰은 보드 게임 ‘타뷸라의 늑대’와 유사한 것으로, 평범한 주민 사이에 숨어든 늑대인간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다. 최대 8명이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각자 마을 주민과 늑대인간이라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마을 주민은 늑대인간을 찾아내면 승리하고, 늑대인간의 경우 자신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속여야 한다. ‘웨어울브스 위딘’ 발매일은 12월 6일로 정해졌다.
▲ '웨어울브스 위딘'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이 외에도 지난 3월에 출시된 레이싱 게임 ‘트렉매니아 터보’도 오는 11월 8일 VR을 지원하는 무료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이 업데이트는 PS4에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