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SRPG '파이어 엠블렘 if' 한국어판 9월 정식발매
2016.08.25 11:22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9월 한국어화 발매되는 '파이어 엠블렘 if'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한국닌텐도는 오는 9월 8일(목), 3DS용 SRPG ‘파이어 엠블렘 if’를 한국어화 정식발매한다.
‘파이어 엠블렘 if’는 깊이 있는 게임성과 높은 난이도로 정평이 난 인기 SRP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if(만약에)’라는 부제처럼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며, 평화를 사랑하는 ‘백야’ 왕국과 전쟁을 통해 세력 확장을 노리는 ‘암야’ 왕국 중 어디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참모가 되어 동료들을 지휘하여 적을 전멸시키거나 특정 인물을 격파, 혹은 각 맵의 승리조건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장 곳곳에는 ‘용맥’이라 불리는 특별한 장소가 있어, 이곳에 주인공이나 왕족이 도달하면 다리를 세우거나 지진을 일으키는 등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인접한 아군이 후위로 참가하여 적을 공격하는 ‘공진’과 두 캐릭터가 하나의 유닛으로 행동하며 전위의 능력을 높여 주는 ‘방진’ 등 다채로운 협력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시리즈 전통의 지원 회화를 통해 캐릭터간 지원 레벨이 높여, 인연이 깊어질수록 공진과 방진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어화 정식 발매되는 ‘파이어 엠블렘 if’는 ‘백야’와 ‘암야’ 왕국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다만 두 왕국 중 어디에도 가담하지 않는 제3의 이야기 ‘인비저블 킹덤’은 닌텐도 e숍에서 9월 8일부터 2만 원에 내려 받을 수 있다.
끝으로 게임과 함께 발매되는 뉴 3DS XL ‘파이어 엠블렘 if’ 에디션이 24만5,000원에 한정 판매된다. 이 제품에는 특별히 외부에 ‘백야’와 ‘암야’ 왕국의 심볼이 그러져 있으며, 본체 내부는 하얀색이며 버튼은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
▲ '파이어 엠블렘 if'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한국닌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