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 스타일 2종 추가! 캡콤 '몬스터 헌터 XX' 공개
2016.10.28 11:15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몬스터 헌터 다이렉트'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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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간판 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신작이 공개됐다. 지난 2015년 일본 현지 발매된 ‘몬스터 헌터 X’의 확장판 ‘몬스터 헌터 XX’다. 이번 작에서는 ‘몬스터 헌터 X’의 모든 콘텐츠를 그대로 담고, 여기에 새로운 몬스터 및 수렵 스타일 등이 더해진다.
27일 캡콤 츠치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닌텐도 ‘몬스터 헌터 다이렉트’에서 신작 ‘몬스터헌터 XX’를 소개했다. 확장판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알파벳 G가 붙지 않았지만, 새로운 콘텐츠로 '스타일'이 추가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 '몬스터헌터 XX' 로고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먼저 ‘몬스터 헌터 X’ 가장 큰 특징인 ‘수렵스타일’은 캐릭터의 액션을 좌우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길드’, 전투와 타격에 집중한 ‘스트라이커’, 공중 공격에 특화된 ‘에어리얼’, 회피 후 반격에 능한 ‘무사도’ 등 4종류가 있다. ‘몬스터 헌터 XX’에는 여기에 새로운 스타일 2개가 추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스타일로는 먼저 오로지 공격에 올인하는 ‘브레이브’가 있다. 이 스타일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면 캐릭터가 ‘브레이브’ 상태가 되어 공격력이 높아지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짧지만 빠른 ‘순간 회피’로 공격의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두 번째 스타일은 상세 정보 없이 실루엣만 공개되었다. 다만 ‘술통폭탄’과 유사한 것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아이템 투척 등에 특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수렵기술’ 역시 새롭게 추가된다. 다만 신규 수렵기술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새로운 스타일이 추가된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강력한 ‘메인 몬스터’ 역시 2종 늘어난다. 먼저 기존에 등장했던 인기 몬스터 ‘디아블로스’에서 한층 더 강화된 ‘몰마 디아블로스’다. 전체적인 골격은 ‘디아블로스’와 같지만, 새로운 패턴과 생태가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면모를 뽐낸다. 이어서 완전히 새로운 몬스터 ‘발파르크’가 더해진다. ‘발파르크’는 로켓처럼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6개의 날개가 특징으로, 이를 활용해 고속으로 하늘을 비행하거나 급강하 공격을 하는 등 색다른 패턴을 보인다.
▲ 위에서부터 '몰마 디아블로스', '발파르크'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이외에도 고양이 헌터를 조작하는 ‘냥터’ 모드에서 새로운 액션이 추가된다. 또, 고난이도의 ‘G급 퀘스트’ 추가, 새로운 필드 ‘유군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더해진다.
‘몬스터 헌터 XX’는 2017년 3월 18일 일본 현지 출시될 예정이며, 대응 기종은 닌텐도 3DS다.
▲ 이젠 헌터 못지 않은 '냥터'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 신규 필드 '유군령'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