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로 부활한 이제동, 11월 12일 스타 1 방송 시작
2016.11.09 11:4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이제동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 콩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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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컴퍼니는 오는 12일, 전 프로게이머 '폭군' 이제동이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제동은 2006년 데뷔 후, 2012년까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팀 리그와 개인리그에서 두루 활약하며 최고의 저그로서 오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스타 2'로 전향한 후 2016년까지 해외 프로게임단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11월 2일 선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제동은 앞으로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 개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자사가 꾸준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을 개최하고 있고, 많은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2일 깜짝 공개된 이제동의 인터뷰는 게시 3일 만에 총 조회수 42,000건을 돌파했으며, 그의 복귀 소식을 전한 콩두컴퍼니의 공식 SNS 채널에서도 '리쌍록'의 재림을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이제동 역시 "옛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추억을 되새기며, 옛날 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 팬 여러분과 계속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방송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