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썸데이와 플라이, 새로운 팀 찾아 떠난다
2016.11.28 15:4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KT 롤스터 '썸데이' 김찬호(좌)와 '플라이' 송용준(우)
KT 롤스터는 11월 30일 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썸데이' 김찬호, '플라이' 송용준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썸데이' 김찬호는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원년 멤버로 올해를 포함해 지난 4년 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4년 롤챔스 코리아 섬머 시즌에서 KT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이어서 '플라이' 송용준은 올해 kt 롤스터에 합류하여 팀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고, 롤챔스 섬머 결승전에서 40도를 넘나드는 고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여주며 부상 투혼이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KT 롤스터는 두 선수 모두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활을 희망함에 따라 아쉽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KT 롤스터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바텀 듀오를 맡았던 '애로우' 노동현과 '하차니' 하승찬과도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말해 정글을 제외한 포지션 4곳에서 선수들이 이탈하는 것이다. 이에 KT 롤스터는 선수 보강 및 리빌딩을 통해 다가오는 2017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