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학 e스포츠 대회, 한국대표로 전남과학대학교 출격
2016.12.23 13:0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대학 e스포츠 대회, UGC 한국대표로 출격하는 전남과학대학교
(사진제공: ECCA)
중국 대학생 스포츠 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정부 공인 대학e스포츠대회 University Cyber Games(이하 UCG)의 국제 총결선이 12월 25일 중국 우한에서 진행된다.
UCG는 중국 정부기관이 공인한 대학 e스포츠 대회로, 올해 15,000명이 출전한다. UCG는 국제 총결선을 진행하기 위해 해외 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지난 7월 차이나조이에서 한국의 대학 e스포츠 동아리연합회 ECCA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총 상금 21만 위안(한화 약 3600만원) 규모의 UCG 국제 본선은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UCG 중국 국내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2팀,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팀, 일본 대표 선발전 우승팀까지 총 4팀이 출전한다.
이어서 '오버워치'에는 중국 국내대회 우승팀과 한국 대표선발전 우승팀이 맞붙게 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 두 종목에서 각각 가톨릭대학교와 카이스트를 꺾은 전남과학대학교가 출전하다.
UCG 국제 총결선은 25일은 한국 시각 11시부터 진행되며, 트위치 ECCA 공식채널(바로가기)을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