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2·요시·마리오... 한국닌텐도 상반기 라인업 발표
2017.01.20 10:58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한국닌텐도는 20일(금), ‘요괴워치 2’를 위시한 상반기 3DS 및 아미보 출시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선 1월 20일 ‘드래곤 퀘스트 8’ 영문판과 25일 ‘대개척시대 도시를 만들자’ 한국어판이 다운로드 방식으로 출시된다. 3월 4일에는 ‘포치와! 요시 울리 월드’ 한국어판, 4월 20일 ‘요괴워치 2 원조/본가’ 한국어판, 동월 27일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 한국어판이 각각 패키지 판매된다. 영어 외 4개 국어를 지원하는 ‘테라리아’도 연내 다운로드 제공된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요괴워치 2’이다. 2015년 11월 발매된 ‘요괴워치’ 정식 후속작으로, 일본에선 누계 310만 장 이상 판매된 흥행작. 세상 어느 곳에나 숨어있는 장난꾸러기 요괴를 신비한 시계 ‘요괴워치’로 찾아 친구로 삼는다는 내용의 모험물이다. 2편에선 여러 신규 요괴와 필드가 추가됐다. 희망소비자가격 4만9,000원.
‘포치와! 요시 울리 월드’는 시리즈 특유의 액션성에 털실 세계에서만 가능한 표현과 다양한 장치가 더해져 독특한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이전 작에서 ‘요시’의 모험을 도와준 ‘포치’가 등장하여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털실 포치’ 아미보도 함께 발매되며 게임 희망소비자가격은 4만9,000원, 아미보는 1만9,000원이다.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는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보드맵 위를 전진하는 보드 게임과 다양한 미니 게임이 합체한 ‘마리오 파티’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번에는 전원이 동시에 주사위를 굴려서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에 비해 보다 빠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최대 4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희망소비자가격 4만 9,000원.
다만 아쉽게도 뭇 게이머가 기다려온 ‘몬스터 헌터 크로스’와 닌텐도 스위치 정식 발매 소식은 포함되지 않았다.
▲ 상반기 3DS 출시작 패키지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