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팔리면 불고기 파티, ‘니어: 오토마타’ 한국어판 발매 확정
2017.02.20 17:03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니어: 오토마타' 한국어판 발표 영상 (영상제공: 스퀘어에닉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20일(월), PS4용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 한국어판 발매를 확정했다.
‘니어: 오토마타’는 음울한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던 액션 RPG ‘니어’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E3 2015’ 스퀘어에닉스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특히 ‘베요네타’로 유명한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전작 디렉터를 맡았던 ‘요코오 타로’가 지휘봉을 잡으며, 게이머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케이이치 오카베, 아키히코 요시다 등 일본 유명 개발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니어: 오토마타'는 전작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구를 무대로 한다. 급작스러운 외계인의 습격을 받은 인류는 달로 이주하고,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전투형 안드로이드 ‘요르하’ 부대를 파견한다. 주인공은 안드로이드 중 하나인 ‘요르하 2호 B형(2B)’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탐험하면서 여러 기계 생명체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니어: 오토마타’ 요코오 타로 디렉터는 “이번에는 울트라 해피 엔딩을 준비했으니, 부디 그 행복함을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한국에서도 많이 팔리면 불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니어: 오토마타’ 한국어판의 정확한 발매일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니어: 오토마타'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