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툼 레이더와 슬리핑 독스 이어 '저스트 코즈' 영화화
2017.03.09 14:00 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 스퀘어에닉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저스트 코즈'가 영화화된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아름다운 섬에서 벌어지는 화끈한 총격전으로 유명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 ‘저스트 코즈’가 영화화된다. 이는 리부트된 ‘툼 레이더’와 ‘슬리핑 독스’에 이은 스퀘어에닉스의 또 다른 게임 영화화로, 이번 ‘저스트 코즈’ 영화에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칼 드로고’ 역할을 맡았던 배우인 제이슨 모모아가 주연으로 출연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저스트 코즈’는 중남미, 동남아, 지중해에 위치한 가상의 섬들을 배경으로, 각 섬을 지배하는 군부 독재세력을 소탕하는 비밀요원 리코 로드리게즈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다. ‘저스트 코즈’ 영화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 주인공도 게임과 마찬가지로 리코 로드리게즈인 점을 볼 때 게임과 큰 줄거리는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 리코 로드리게즈 역은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가 맡을 예정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번 ‘저스트 코즈’ 영화 제작에는 영화 ‘샌 안드레아스’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 감독을 맡았던 브래드 페이튼,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각본을 쓴 존 콜리 등이 참여한다. 주연인 리코 로드리게즈의 역할은 제이슨 모모아가 맡기로 했다. 국내에서 제이슨 모모아는 ‘왕좌의 게임’의 호전적인 유목민 족장 ‘칼 드로고’ 역할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 외에도 그는 영화 ‘코난: 암흑의 시대’, 드라마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 말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에서 ‘아쿠아맨’으로 등장해 특유의 거칠고 야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제이슨 모모아가 기존에 맡아온 배역을 감안하면, ‘저스트 코즈’ 영화에서도 겁 없는 사나이 리코 로드리게즈의 역할을 잘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
‘저스트 코즈’ 제작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