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 출격, 아프리카TV 스타리그 16강 2주차 5월 7일 시작
2017.05.04 13:1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스타리그에 출전 중인 이제동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오는 5월 7일과 9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3(이하 ASL 시즌 3)' 16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4월 30일에 열린 16강 A조 경기에서는 이영호, 이영한이 8강에 진출했고, 2일 펼쳐진 B조 경기에서는 김민철, 김택용이 8강에 올랐다. 이번에 진행되는 2주차 경기를 통해 나머지 8강 진출자 4인이 결정될 예정이다.
먼저 7일에 열리는 C조는 도재욱, 윤찬희, 김승현, 김재훈이 출전한다. 특히 윤찬희를 제외한 세 명이 프로토스다. 과연 도재욱, 김승현, 김재훈이 16강에 단 네 명만 살아남은 프로토스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9일 진행되는 D조는 이제동, 김성현, 조일장 등 최고의 저그가 포진되어 '죽음의 조'로 불린다. 특히 16강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이제동이 8강 진출에 성공해 상위 라운드에서 한 번 더 이영호와 '리쌍록'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1, 2경기 모두 저그와 테란의 맞대결로, 어떤 종족이 우세를 점할지 여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