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순위 경쟁, 스타 2 SSL 프리미어 8라운드 8일 진행
2017.05.08 12:5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5월 8일 저녁 7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 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이하 SSL 프리미어) 시즌 1' 8라운드를 진행한다.
막바지로 치닫는 'SSL 프리미어'는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신형과 한지원, 강민수 세 선수의 상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득실이 좋지 않은 강민수가 가장 불리한 상황이지만 남은 경기의 승패에 따라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 나란히 4승 3패를 기록 중인 김대엽과 박령우, 조지현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4위권을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제 두 경기씩 남은 페넌트레이스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향방이 판가름 나기에 선수들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SSL 프리미어' 8라운드 1경기는 김대엽과 한지원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라운드에서 김대엽은 상위권 그룹에 합류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한지원 역시 빼앗긴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조성주와 조지현이 맞붙게 된다. 조성주는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프리미어 잔류 안에 드는 5위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조지현은 김대엽과 강민수에게 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여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승강전을 피하기 어려워져 어떤 선수가 잔류의 희망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계속되는 3경기에는 '2016 SSL 시즌 2' 결승전 리매치다. 강민수와 박령우가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령우는 이번 'SSL 프리미어'에서 한지원에게 완패를 당하며 저그전 약점을 다시 한 번 노출했다. 강민수 역시 타 리그에서 어윤수에게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등 두 선수 모두 저그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강민수는 득실 관리가 좋지 않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며, 박령우 역시 4승 그룹에서 김대엽에게 득실이 밀리기 때문에 승리가 필수적이다.
이어지는 4경기에는 주성욱과 한이석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이석은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할 경우 9위, 10위까지 추락할 수 있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주성욱은 한이석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강등은 피할 가능성을 열 수 있다.
8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현재 10위 김유진과 현재 1위 이신형의 경기가 이어진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이신형이 천적 급으로 압도하고 있어 연패의 김유진의 입장에서는 더욱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신형은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페넌트레이스 1위로 결승 직행의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