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와 김택용, 아프리카TV 스타리그 결승 진출 노린다
2017.05.26 11:1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3 4강에 출전하는 이영호(좌)와 김택용(우)
(사진출처: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5월 27일과 28일 저녁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3(이하 ASL 시즌 3)' 4강 경기를 진행한다.
먼저 27일에 열리는 4강 1경기에는 '택신' 김택용와 '태풍' 이영한이 맞붙는다. 두 사람은 상대 전적이 비등하기에 쉽사리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김택용은 현역 시절부터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불렸을 정도로 뛰어난 이해도를 갖고 있다. 이영한은 최근 개인방송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마지막 결승 대진이 완성되는 28일 경기에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철벽' 김민철이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영호가 무결점 플레이로 김민철을 꺾고 2회 연속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에 맞서는 김민철도 ASL에서는 첫 4강 무대이기에 이번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전 경기는 아프리카TV(바로가기), 유튜브(바로가기), 트위치(바로가기)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ASL 시즌 3 결승전은 오는 6월 4일 저녁 6시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개최된다. 숲속의 무대는 지난 시즌 1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