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학생이다! 서머 레슨 신작 '앨리슨 스노우' 6월 출시
2017.06.01 10:53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서머 레슨: 앨리슨 스노우'가 6월 출시된다 (사진출처: 패미통)
오는 6월, PS VR에 활발한 여고생 ‘미야모토 히카리’에 이어 금발 유학생이 찾아온다. 재작년 'E3'에서 테크 데모 영상으로 먼저 공개됐던 ‘앨리슨 스노우’가 그 주인공이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6월 1일, 일본 게임 전문 잡지 ‘패미통’을 통해 ‘서머 레슨’ 신작, ‘서머 레슨: 앨리슨 스노우’를 공개했다. 게임은 오는 6월 22일, 일본 현지에 PS VR 전용 타이틀로 출시된다.
게임은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처럼 여학생을 가르치며 교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금발 유학생 ‘앨리슨 스노우’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가정교사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앨리슨 스노우’는 처음에는 영어밖에 할 수 없지만, 플레이어의 과외로 일본어를 말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별도 DLC를 통해 여름 하늘 아래서 노래를 부르거나, 수박을 잘라먹는 등의 이벤트가 추가된다.
아울러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에서 연동되는 요소도 주어진다.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앨리슨 스노우’ 편에서 ‘화제의 아이템’이 추가된다. 또한 ‘엑스트라 신: 찻집’ DLC를 구매했다면 처음부터 찻집 의상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게임을 국내에서 만나보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게임메카에 “현 시점에서 ’서머 레슨: 앨리슨 스노우’ 국내 발매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도 국내 발매가 일본 현지보다 늦었던 만큼, 추후에 발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머 레슨: 앨리슨 스노우’는 오는 6월 22일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980엔(한화 약 30,000원)이다. 여기에 4종의 DLC를 합친 디럭스팩도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 '서머 레슨: 앨리슨 스노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