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한 VS 이영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결승전 6월 4일 개최
2017.06.02 10:3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3 결승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오는 6월 4일, 저녁 6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3'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에 오를 두 사람은 이영한과 이영호다. 두 사람은 각각 김택용와 김민철, 당대 최고의 프로토스와 저그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모두 우승이 간절한 만큼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영한과 이영호 둘 다 기세와 실력 모두 최고조에 이른 만큼 쉽사리 우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먼저 결승에 선착한 이영한은 만 8년 6개월 만의 첫 결승 진출이다. ASL 시즌 3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판짜기와 심리전으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연파하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한 집안의 가장인 이영한은 '가장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반드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이영호도 물러설 수 없다. 이영호는 전성기를 능가하는 경기력으로 2회 연속 결승에 오른 만큼 여세를 몰아 ASL 최초 2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자 한다.
ASL 시즌 3 결승전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현장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캐리건, 태사다르, 노바, 타이커스, 해머 상사 배지 중 1개를 임의로 증정한다. 또한 현장 전체 관람객 중 추첨으로 레이너, 타이커스 스태츄, RIZUM 게이밍 기어를 선물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ASL 특별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