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포 아너에 '하이랜더'와 '글래디에이터' 합류
2017.08.04 11:34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포 아너' 시즌 3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포 아너’ 유저들의 피를 끓게 할 새로운 전사들이 합류한다.
유비소프트는 3일(현지시간), 공식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시즌 3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부분은 바로 신규 영웅 추가다.
이번 시즌 3부터는 바이킹 진영의 ‘하이랜더’와 기사 진영의 ‘글래디에이터’가 새롭게 합류한다. 우선, ‘하이랜더’는 거대한 양손검을 다루는 복합형 영웅으로, 공격과 방어 두 가지 스탠스를 바꿔가며 싸운다. 공격 스탠스에서는 강력한 가드 불능 공격을 주로 펼치게 되고, 방어 스탠스에서는 주요 공격이 반격 위주로 바뀐다.
▲ 신규 캐릭터 '하이랜더' 티저 영상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그 다음으로 ‘글래디에이터’는 삼지창과 작은 방패를 사용하는 암살형 영웅으로, 빠르게 치고 빠지는 날렵한 공격을 자랑한다. 긴 삼지창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격 범위가 넓은 편이고, 근거리에서는 주먹으로 강타하여 적을 기절시키는 강력한 공격도 가능하다. 특히 기력도 많고, 회복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빠른 편이라 연타에도 능하다.
▲ 신규 캐릭터 '글래디에이터' 티저 영상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이번 신규 캐릭터 플레이를 살펴볼 수 있다. ‘하이랜더’는 거대한 양손검을 휘두르는 전사답게 묵직한 공격을 자랑하며, 적을 넘어뜨리고 베어버리는 화끈한 처형 모션도 볼 수 있다. 반면 ‘글래디에이터’는 보기에는 육중하지만 상당히 날렵한 움직임을 보인다. 전투에서도 창과 주먹을 적절히 활용해 빠르게 적을 제압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 외에도, 새로운 맵과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신규 맵으로는 무너진 성 콘셉의 ‘센티넬’과 설원의 ‘바이킹 마을’이 추가된다. 특히 두 맵 모두 발리스타와 가시 통나무 함정 등 새로운 환경 요소가 존재해, 기존 맵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새로운 장비 등급, 게임 밸런스와 인터페이스 개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 아너’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중세 유럽의 기사, 일본 사무라이, 북구의 바이킹의 대결을 그린다. 게임 핵심은 온라인으로 펼치는 실시간 대전으로, 최대 4 vs 4로 나뉘어 격돌하고 된다. 이 때, 진영마다 고유한 액션과 스킬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포 아너’ 시즌 3는 오는 8월 15일(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포 아너' 신규 캐릭터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