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대표 액션 RPG '성검전설 2', 리메이크로 부활
2017.08.26 11:42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성검전설 2: 시크릿 오브 마나'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스퀘어(현 스퀘어에닉스) 대표 RPG로 꼽히던 ‘성검전설’이 부활한다. 시리즈 전성기를 이끌었던 ‘성검전설 2’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한 것.
스퀘어에닉스는 25일, ‘성검전설 2: 시크릿 오브 마나(이하 시크릿 오브 마나)’를 공개했다. ‘시크릿 오브 마나’는 1993년 출시된 ‘성검전설 2’를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성검전설 2’는 ‘파이널 판타지’ 외전이 아닌 독립 시리즈로 발매된 최초의 ‘성검전설’ 타이틀이다. 독립 시리즈다운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움직여 적을 공격하고 회피하는 등, 다양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성검전설 2’에서 확립된 시스템은 추후 ‘성검전설 3’로 이어져 시리즈 최대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크릿 오브 마나’에서도 스토리나 액션 등 원작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2D였던 그래픽을 3D로 강화하고, 캐릭터 음성 및 대화 이벤트 추가 등이 이뤄진다. 이 밖에 추가 콘텐츠가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은 오는 2018년 2월 15일 PS4, PS비타로 발매된다. 아울러 PC에서도 스팀을 통해 판매된다.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 '성검전설 2: 시크릿 오브 마나'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