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마뉴 영웅담 그린다, ‘페이트 엑스텔라’ 후속작 발표
2017.08.31 17:11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페이트’ 시리즈 첫 무쌍 액션으로 이목을 끌었던 ‘페이트/엑스텔라’ 후속작, ‘페이트/엑스텔라 링크’가 공개됐다. 시리즈 특징이었던 호쾌한 액션은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마벨러스는 30일, ‘페이트/엑스텔라 링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게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작의 간략한 스토리 및 신규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트/엑스텔라 링크’는 전작에 발생한 ‘달의 성배전쟁’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 격렬한 전쟁 후 평온을 되찾은 달의 세계에 모종의 이유로 서번트(소환된 영웅) ‘샤를마뉴’가 등장하고, 그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 ‘샤를마뉴 영웅담’이 펼쳐지게 된다.
핵심 캐릭터인 ‘샤를마뉴’는 검술의 달인 세이버 클래스 서번트로, 자신의 미적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는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샤를마뉴’는 생전에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하지만 소환된 이후에는 스스로를 ‘왕에 맞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가 탈 권위적인 인물인지, 혹은 자신의 능력을 저평가하는지는 추후 게임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그래픽 수준도 한층 높아져 보는 즐거움도 더해졌다. 캐릭터 모델링이나 주변 환경의 광원 처리 등이 더욱 정교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다른 변경점이나 추가 요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트/엑스텔라 링크’의 발매일, 플랫폼 등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전작 ‘페이트/엑스텔라’ PS4, PS비타 버전이 한국어화되어 출시되었기 때문에, 후속작 역시 국내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
▲ '페이트/엑스텔라 링크'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