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레슨 세 번째, 저택의 아가씨 '신조 치사토' 공개
2017.09.22 13:58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베일에 싸였던 ‘서머 레슨’ 세 번째 주인공이 ‘도쿄게임쇼 2017’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20일(수), 이번 ‘도쿄게임쇼 2017’ 개최에 맞춰 자사의 신작 ‘서머 레슨: 신조 치사토’를 공개했다. 이전에 주인공 실루엣만 나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공식 웹사이트를 열고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서머 레슨: 신조 치사토’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PS VR용 시뮬레이션 게임 ‘서머 레슨’ 세 번째 작품이다. 1편에서는 평범한 여자 고교생과의 과외, 2편에서는 금발 유학생과의 홈 스테이 일화를 다뤘다면, 이번 3편에서는 저택에 사는 부자집 아가씨의 가정교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새로운 주인공 '신조 치사토'의 모습 (사진출처: 게임 영상 갈무리)
플레이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에 플레이어는 1주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그녀에게 컴퓨터 사용법, 상식과 유행 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게 된다. 이런 상식을 가르치기 위해, 플레이어는 저택에 게임기를 가져와 함께 즐기거나, 저택 근처의 거리를 함께 누비며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서로 교감하게 된다.
영상에서 공개된 주인공 ‘신조 치사토’는 전작의 주인공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기본적으로 단정하게 자른 짧은 머리부터 눈 밑의 점까지, 어린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워 보이는 느낌을 준다. 또한, 때로는 플레이어 가정교사를 당황하게 만드는 발언을 던지는 등 당돌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서머 레슨: 신조 치사토’는 오는 10월 12일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 '서머 레슨: 신조 치사토' 추가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