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썬/문, 역대 보스들과 함께 로켓단이 찾아온다
2017.11.03 13:22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신규 정보 소개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오는 11월 17일 발매를 앞둔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 팬이라면 환호성을 내지를 정보가 공개됐다. 특히 '포켓몬스터' 감초로 꼽히는 악당조직 '로켓단'에 역대 보스들이 합류한 '레인보우 로켓단'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닌텐도는 2일,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금까지 플레이어의 앞 길을 가로막던 악당 조직 보스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첫 작품인 ‘포켓몬스터 적/녹’ 시절 등장했던 로켓단 보스 ‘비주기(일본명 사카키)’가 새로이 ‘레인보우 로켓단’을 결성하고, 역대 악당 조직 보스를 전부 포섭한 것이다. 이에 마그마단 ‘마적’, 아쿠아단 ‘아강’, 플라즈마단 ‘게치스’ 등, 이전 작에서 쓰러트렸던 악당들이 다시금 플레이어에게 도전한다. 단, 전작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등장한 스컬단은 레인보우 로켓단에 속하지 않는다.
▲ 시리즈 악당들이 모두 모인 '레인보우 로켓단'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여기에 플레이어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던 특별한 ‘전설 포켓몬’도 빠짐없이 모두 등장한다고 해 화제가 되었다. 전설 포켓몬은 2세대에 해당하는 ‘포켓몬스터 금/은’부터 시리즈 타이틀을 장식하며, 해당 게임을 상징하는 존재로 통했다. 그래서 타이틀이 바뀌면 기존 전설의 포켓몬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울트라썬/울트라문’ 하나만 있으면 여러 타이틀을 오갈 필요 없이 프리저나 뮤츠, 라이코, 제르네아스 등 다양한 전설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다. 게임에서 전설 포켓몬은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등장하고, ‘울트라썬’, ‘울트라문’ 중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전설 포켓몬이 나오기도 한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은 오는 11월 17일 닌텐도 3DS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도 한국닌텐도가 한국어판을 동시 발매한다.
▲ 역대 '전설 포켓몬'이 전부 나온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