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명작 ‘아웃라스트’ 시리즈, 닌텐도 스위치 이식 확정
2017.12.11 11:18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닌텐도 스위치로 '아웃라스트'를 플레이하는 모습 (사진출처: 레드배럴스 공식 페이스북)
닌텐도 스위치에 진정한 공포가 당도한다. 무력한 주인공이 겪는 각종 사건을 다루는 호러게임 ‘아웃라스트’ 시리즈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온다.
레드배럴스는 지난 8일, 자사 공식 SNS를 통해 ‘아웃라스트’ 관련 신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18년 1분기 중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특히 직접 닌텐도 스위치로 ‘아웃라스트’를 플레이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식 작업이 순조로움을 보였다. ‘바이오 하자드 언베일드 에디션’ 정도를 제외하면 특출난 공포게임이 없던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에 신선한 매력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기는 ‘아웃라스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1편과 2편이 별도 판매되는지, 혹은 기존에 출시된 합본판 '아웃라스트 트리니티'가 나오는지, 닌텐도 스위치에 맞춘 신규 콘텐츠가 제공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또한, 레드배럴스는 후속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레드배럴스는 “DLC 요청을 많이 받고 있지만, 1편과 달리 ‘아웃라스트 2’는 DLC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 아니다.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아웃라스트 3’를 개발할 것이며, 이 게임에서 해답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라스트 2’ DLC보다는 후속작 ‘아웃라스트 3’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덮쳐오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반격할 수 없는 주인공이 살아남아야 하는 호러게임이다. 2013년 발매된 1편은 기자 ‘마일즈 업셔’가 정신병원에서 겪는 수난을 그렸고, 2편에서는 광신도들이 가득한 마을에서 탈출하는 내용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