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 넷기어 후원 받는다
2018.01.10 13:1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서울 다이너스티 넷기어 스폰서십 계약 체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서울 다이너스티)
오버위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는 1월 10일, 넷기어(NETGEAR)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나이트호크 프로게이밍(NPG)을 출시한 넷기어는 앞으로 e스포츠 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넷기어는 서울 다이너스티 독점 저지 스폰서로 자리했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 체결은 넷기어의 e스포츠 부문 투자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서울 다이너스티 케빈 추 CEO는 "e스포츠 선수들이 원하는 네트워킹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넷기어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네트워크 장비는 프로 e스포츠 팀들이 경기를 할 때 매 순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네트워킹 장비 선도기업과의 스폰서십 체결은 탁월한 기량을 가진 한국 이스포츠 인재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나이트호크 라인업 출시 후 라우터 개발에 주력해 온 넷기어는 나이트호크 프로게이밍 와이파이 라우터(XR500) 와 나이트호크 프로게이밍 SX10 10G/Multi-Gig LAN Switch (GS810EMX) 등 e스포츠에 최적화된 제품 2종을 출시했다.
넷기어 하이디 콜맥(Heidi Cormack) 글로벌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나이트호크는 오랜 기간 동안 게이머들로부터 고성능 네트워킹 하드웨어 브랜드로 인정받아 왔다. 넷기어는 나이트호크 프로게이밍 제품군 출시를 통해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제품개발과 게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 후원계약 체결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는 '오버워치 리그' 서울 지역 대표로 출전 중이다. 지역연고제로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첫 정규 시즌은 미국 기준 오는 1월 10일에 막이 올라 6월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및 결승은 7월에 열린다.
작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 프리시즌에서는 '오버워치 리그'에 출전하는 12개 팀이 시범 경기를 펼쳤으며, 서울 다이너스티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한 바 있다.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은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며, 자세한 경기 일정은 '오버워치 리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