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돌풍 잠재웠다, '무릎' 아프리카TV 철권 리그 2연패
2018.01.15 17:4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테켄 리그 시즌 3 우승자 '무릎' 배재민 (사진제공: 나이스게임TV)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아프리카TV 테켄 리그 시즌 3 (이하 ATL) 4강 및 결승전이 지난 1월 13일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된 4강은 'ROX 쿠단스'와 'ROX 무릎', '헬프미', 'N.M 울산고딩'이 출전했다. '울산고딩'은 지난 8강에 이어 다시 한번, '무릎'을 3:1로 꺾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여줬다.
이에 최종전으로 내려간 '무릎'은 '쿠단스'를 3:1로 잡고 결승전에 올라 '울산고딩'과의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6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 초반은 '울산고딩'이 폭발적인 기세를 보이며, 4:2까지 차이를 벌려 나갔다. 그러나 '스티브 폭스'로 캐릭터를 교체한 '무릎'이 상대 공격을 침착하게 봉쇄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최종 세트 스코어 6:4로 '무릎'이 승리하며, 'ATL' 시즌 3 챔피언에 등극했다.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우승까지 다소 험난한 길을 걸었던 '무릎'은 넓은 캐릭터 폭과 특유의 후반 집중력을 통해 'ATL'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무릎'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고딩'에게는 200만 원, 3위를 차지한 '쿠단스'에게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AT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