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이치 공포 게임, '신 하야리가미' 모바일로 즐겨보자
2018.02.07 13:4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신 하야리가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이플레이)
아이플레이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신 하야리가미' 네 번째 에피소드 '기생충 편'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출시했다.
'디스가이아'로 유명한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신 하야리가미'는 PS3 및 PS 비타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2015년에 출시됐다. '신 하야리가미'라는 제목에는 진정한 도시괴담, 새로운 도시괴담이라는 두 가지의 뜻이 담겨 있다.
여성 경찰 '호죠 사키'의 시점으로 가상의 일본 도시 'S현 C마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신 하야리가미'는 메인 스토리 '블라인드맨'을 중심으로 각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며, '기생충' 에피소드에서는 지성을 가진 벌레와 인간을 잡아먹는 기생충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신 하야리가미'를 원작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에서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오면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한다. 여기에 원작의 독특한 시스템이었던 '라이어즈 아트'도 재현했다.
기존 콘솔 버전에서 분기로 나뉘었던 에피소드들은 스마트폰에서는 개별 에피소드로 나뉘어져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아이플레이는 한 달 간격으로 추가 에피소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블라인드맨, 악령, 판데믹, 기생충' 총 4개 에피소드를 냈다. 앞으로 '인형, 비밀 클럽' 2개 에피소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정원 아이플레이 대표는 "그동안 일본의 비주얼노벨과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를 꾸준히 서비스해오면서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게임을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콘솔에 비해서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아직 부족하지만,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라며 "특히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이미 콘솔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뛰어난 게임이기 때문에 최대한 원작의 재미를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질감 없는 작품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언젠가 한국 오리지널의 에피소드 또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