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기대작 ‘옥토패스 트래블러’, 7월 한국 출시 확정
2018.05.10 14:57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옥토패스 트래블러' 트레일러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닌텐도 스위치 초기부터 기대를 모았던 RPG ‘옥토패스 트래블러’ 국내 발매가 확정됐다.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발매 예정 타이틀 목록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발매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목록에서는 ‘블레이 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걸 건 2’, ‘다크 소울 리마스터’ 등 이미 발매가 확정된 게임 외에도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게임은 해외와 같은 7월 13일 패키지 형태로 발매된다. ‘옥토패스 트래블러’가 국내 발매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7월 발매된다 (사진출처: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먼저 디지털 다운로드로는 출시되지 않는다. 여기에 한국어도 지원하지 않는다. 게임이 8명 주인공이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만큼, 현지화가 불발된 것에 대한 유저들의 아쉬움이 크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등 유명 RPG 시리즈를 개발한 스퀘어에닉스가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개발한 RPG다. 플레이어는 검사 울베릭, 무희 프림로제 등 8명의 모험가 중 하나가 되어 오르스테라 대륙을 여행하게 된다. 고전 RPG를 연상케 하는 픽셀 그래픽과 3D의 조화, 미려한 일러스트 등이 호평을 받았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2017년 9월부터 닌텐도e숍을 통해 체험판을 배포하고 있다. 단, 체험판을 플레이하려면 북미나 일본 등 해외 닌텐도e숍에 접속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