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소녀 리체와 함께, '테일즈위버' 여름에 싹 달라진다
2018.05.19 18:42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테일즈 위버'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인기 소설 ‘룬의 아이들’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가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3년여 만에 추가되는 신규 스토리, 그리고 신규 캐릭터 ‘클라리체 데 아브릴(이하 리체)’이 추가된다.
넥슨은 19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유저 초청 쇼케이스를 열고 여름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것은 2014년 11월 추가된 에피소드 3 챕터 5 이후, 새롭게 추가되는 스토리다. 6월 14일에는 챕터 6 ‘에버그린 헤븐’, 8월 23일 챕터 7 ‘리조넌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3년부터 이어졌던 에피소드 3 완결을 볼 수 있다.
▲ 신규 에피소드 소개영상 (영상출처: '테일즈위버' 공식 유튜브)
이어서 7월 19일에는 신규 캐릭터 ‘리체’가 추가된다. ‘리체’는 소설 ‘룬의 아이들: 데모닉’에 등장했던 캐릭터로, 장밋빛 머리카락을 지닌 당찬 소녀다. 게임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검과 펜듈럼을 사용하고, 몸 안에 잠들어 있는 두 종류 마력을 활용한다. ‘악의 무구’ 마력으로는 공격력이 높은 스킬을, ‘아나로즈’ 마력은 아군을 살리는 등 보조 스킬을 쓸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드를 오가며 전투를 벌이고, 특수한 상황에서는 두 가지 마력을 전부 활용하는 ‘폭주 모드’에 돌입하는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신규 캐릭터 '리체' 소개영상 (영상출처: '테일즈위버' 공식 유튜브)
마지막으로 8월 23일에는 신규 던전 ‘망각의 카타콤’이 업데이트된다. ‘망각의 카타콤’은 현재 나와 있는 던전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던전으로, 레벨 290 이상 캐릭터가 최대 5명이서 공략할 수 있다. 던전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면 ‘인퍼널 장비’로 교환할 수 있는 훈장이나 4차 각성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신규 던전 '망각의 카타콤' 소개 영상 (영상출처: '테일즈위버' 공식 유튜브)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소설가 전민희가 집필하는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관련 소식도 전해졌다. 먼저 현재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룬의 아이들'이 e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여기에 '룬의 아이들: 데모닉'이후 새로운 시리즈인 '룬의 아이들' 3부도 올해에 출간이 확정됐다. 특히 '룬의 아이들' 3부는 '테일즈위버'에서도 새로운 '에피소드 4' 스토리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 '룬의 아이들' 3부 출간 소식을 전하는 작가 전민희 (영상출처: '테일즈위버'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