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메카] 오딘 스피어, 명품급 2D 그래픽이 현실 속으로
2018.05.24 11:41 게임메카 Hawe
<피규어메카> 매혹적인 게임 피규어의 세계로 GO!
진정한 명작 게임이라면, 그 캐릭터까지 수집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게임메카는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인 신상 피규어를 소개하는 '피규어메카'를 신설했습니다. 게임 피규어가 있는 곳엔 어디든 달려가는 남자, Hawe가 전해드리는 피규어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피규어 소개하는 남자 Hawe입니다. 비가 그치고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점차 여름이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이번 피규어메카에서는 과거 명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다름아닌 2007년 PS2 황혼기에 등장한 ‘오딘스피어’ 입니다. 발매 당시에는 고퀄리티 2D 그래픽으로 찬사를 받았고, 2016년 PS4로 리메이크 되어 새로운 팬층까지 만들어낸 명작입니다.
▲ 국내에도 정식 한글어판이 발매된 PS4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공식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세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필자도 최근 이 게임을 PS4에서 다시 플레이하며 그 감동을 다시 느꼈기에, 이번 피규어메카에서는 ‘오딘스피어’를 다뤄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이미 게임을 플레이 해보신 독자분들은 다양한 피규어를 보며 감동을 되새김하시고, 아직 게임을 접해보지 못하신 독자분들은 호기심을 자극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피규어메카 ‘오딘스피어’ 편을 시작합니다.
발키리 부대의 대장 ‘그웬돌린’
▲ 용맹한 발키리의 대장 그웬돌린 (사진출처: 바닐라웨어 공식 홈페이지)
라그나네이블의 공주인 그웬돌린은 마왕 오다인의 딸로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핵심 캐릭터입니다. 전투에서는 용맹하지만,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그웬돌린은 스토리의 중심 캐릭터인 만큼 피규어화도 굉장히 많이 되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아쿠아마린의 그웬돌린 1/8 피규어
▲ 발키리 부대 전투복을 입고 비행하는 듯한 모습의 그웬돌린 (사진출처: 아쿠아마린 공식 홈페이지)
▲ 측면에서 바라보면 날개의 디테일함을 더 느낄 수 있다 (사진출처: 아쿠아마린 공식 홈페이지)
▲ 얼굴표정 조형도 잘 살아있다 (사진출처: 아쿠아마린 공식 홈페이지)
아쿠아마린의 그웬돌린 1/8 피규어는 2018년 12월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1만 6,524엔(세금포함) 입니다.
알터 그웬돌린 1/8 피규어
▲ 조형물의 디테일함이 고품격 피규어 브랜드 알터답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펼쳐진 날개의 웅장함이 피규어 퀄리티를 높여준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게임화면에서 보던 귀여운 표정과는 다른 것이 조금은 아쉽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알터의 그웬돌린 1/8 피규어의 가격은 1만 1,664엔(세금포함)입니다.
알터 그웬돌린 1/8 피규어 (레이브스라시르 버전)
▲ 알터에서 같은 캐릭터를 또 발매할 정도로 그웬돌린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뒷모습도 군더더기 없이 날개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표정도 게임의 2D와 비슷해지고 기존 버전보다 더 귀여워졌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알터의 그웬돌린 레이브스라시르 버전 1/8 피규어의 가격은 1만 8,144엔(세금포함) 입니다.
플레어 그웬돌린 드레스버전 1/8 피규어
▲ 비전투시 그웬돌린은 그림과 같이 드레스를 입은 장발의 공주님이다 (사진출처: 오딘스피어 공식 일러스트북)
▲ 플레어의 그웬돌린 드레스 피규어는 고귀한 성인 여성과 같은 느낌을 준다 (사진출처: 플레어 공식 홈페이지)
▲ 땋은 머리를 일부 풀어헤친 모습과 드레스의 주름이 뒷모습을 채워주고 있다 (사진출처: 플레어 공식 홈페이지)
▲ 오른쪽 팔은 파츠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 연출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사진출처: 플레어 공식 홈페이지)
▲ 귀여운 그웬돌린도 좋지만 고고한 모습의 그웬돌린도 만족스럽다 (사진출처: 플레어 공식 홈페이지)
플레어 그웬돌린 드레스버전 1/7 피규어의 가격은 1만 6,740엔(세금포함)입니다.
귀여운 요정나라의 여왕 ‘메르세데스’
▲ 무기로 석궁을 사용하는 귀여운 요정 메르세데스 (사진출처: 바닐라웨어 공식 홈페이지)
요정과 드워프들의 나라인 링폴드를 이끄는 여왕 메르세데스는 아직 어리고 미숙한 점이 있지만, 차츰 성장해 리더쉽을 발휘하며 나라를 이끄는 귀여운 요정입니다. 발매된 피규어들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개구리와 연관이 많은데, 그 이유는 게임 속에서 확인하시길. 이번에는 피규어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마토 SIF EX 메르세데스 피규어
▲ 귀엽게 머리를 땋은 요정 메르세데스의 모습,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개구리가 함께 등장한다 (사진출처: 아미아미 글로벌 홈페이지)
▲ 나비를 연상시키는 날개와 석궁의 디테일이 눈에 띈다 (사진출처: 아미아미 글로벌 홈페이지)
▲ 날개부분은 반투명의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출처: 아미아미 글로벌 홈페이지)
▲ 이정도면 오딘스피어의 귀여움 담당이라 불려도 좋을 듯 (사진출처: 아미아미 글로벌 홈페이지)
야마토 SIF EX 메르세데스 피규어의 가격은 8,424엔(세금포함) 입니다.
알터 메르세데스 1/8 피규어
▲ 알터 제품답게 인물 뿐 아니라 주변 부품도 공을 들였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날 수 있는 캐릭터 특성을 살려 피규어도 날아다니는 모습을 구현하였다. 피규어 본체 무게 지지는 석궁이 담당하고 있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알터 피규어에서도 개구리가 등장한다. 과연 이 개구리의 정체는?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뒷모습을 봐도 역동적임이 느껴진다. 알터제품 또한 날개는 반투명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표정은 게임에 나오는 표정과 상당히 흡사하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알터 메르세데스 1/8 피규어의 가격은 1만 1,664엔(세금포함) 입니다.
발렌타인 공주 ‘벨벳’ & 저주에 걸린 토끼왕자 ‘코르넬리우스’
▲ 사슬을 무기로 이용하는 발렌타인 공주 벨벳과 저주받아 토끼형상의 푸카로 변한 코르넬리우스)– (사진출처: 바닐라웨어 공식 홈페이지)
하루아침에 왕국이 날아가버린 발렌타인의 공주인 벨벳과 타이타니아의 왕자였지만 저주를 받아 토끼 형상을 한 푸카로 변한 코르넬리우스는 작중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 둘의 인연을 이어주기 위함일까요? 피규어에서도 이 두 캐릭터는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터 벨벳과 코르넬리우스 1/8 피규어
▲ 사슬의 벨벳과 토끼의 코르넬리우스,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 그런지 피규어에서도 같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필자의 느낌상 벨벳은 아라비아의 공주 느낌이 나는 것 같다.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푸카 왕자 코르넬리우스는 귀여운 토끼 모양을 하고 있지만, 표정에선 필사의 각오가 느껴진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 동작의 역동성 및 사슬의 휘어짐이 잘 표현됐다. 복장의 디테일까지 잘 살려 구매의욕을 배가시킨다 (사진출처: 알터 공식 홈페이지)
알터 벨벳과 코르넬리우스 1/8 피규어의 가격은 1만 4,904엔(세금포함) 입니다.
죽음의 마검을 다루는 ‘오스왈드’
▲ 죽음의 힘이 부여된 마검을 사용하여 큰 힘을 얻은 오스왈드 (사진출처: 바닐라웨어 공식 홈페이지)
죽음의 힘을 다루는 마검을 사용하여 많은 적군을 베어온 마검사 오스왈드. 너무 큰 저주의 힘을 쓴 결과일까요? 아쉽게도 오스왈드는 피규어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칠흑의 갑옷과 광기의 힘으로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오스왈드 피규어가 있었다면 멋진 장식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치며
2D 횡스크롤의 명가 바닐라웨어에서 만든 ‘오딘스피어’. 11년 전 작품이지만, 다시 플레이해도 명작의 품격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피규어를 통해 ‘오딘스피어’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방 한켠에 장식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