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개발사 3곳 발굴, 서울XR스타트업 3기 일정 종료
2018.06.19 13:2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서울XR스타트업 3기 파이널 데모데이 현장 (사진제공: 와이제이엠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6월 18일 서울 역삼동 'MARU180'에서 자회사 '서울XR스타트업'이 진행한 제3기 파이널 데모데이를 마쳤다.
데모데이에는 3기 투자사로 선발된 핑거아이즈, 코믹스브이, 코드리치 3개사가 그 동안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FPS 아케이드 VR 게임 및 관련 체감 콘텐츠(핑거아이즈)', 'AR/VR웹툰 플랫폼(코믹스브이)', '스포츠 코칭 솔루션(코드 리치)' 등 다양한 분야의 AR/VR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선보이고, 선배 참가사 애틱팹, 맘모식스도 참석해 성장한 모습을 공유했다.
또한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 일본 구미 쿠니미츠 히로나오 대표, 서울XR스타트업 강범희 센터장, 원이멀스 임종균 대표,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자가 동참했다.
민용재 대표는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요즘, 하나의 콘텐츠로 홀로 경쟁하기보다는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XR스타트업은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일본 상장사 구미가 합작한 VR전문 액셀러레이터이다. 지난 6개월 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글로벌 Vr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참가사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곳을 선발해 멘토링, 투자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한편 서울XR스타트업은 3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4기 모집을 시작한다. 4기로 선발되면 투자금 지원, 사무공간 지원, 멘토링, 데모데이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