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풍 배틀로얄 '아일랜드 오브 나인' 7월 앞서 해보기
2018.06.21 13:54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아일랜드 오브 나인'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사실적인 '배틀그라운드', 만화를 연상케하는 '포트나이트'에 이어, SF 세계관의 배틀로얄 게임이 온다. 오는 7월 만나볼 수 있는 ‘아일랜드 오브 나인: 배틀로얄(이하 아일랜드 오브 나인)’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디파인 휴먼 스튜디오는 20일, ‘아일랜드 오브 나인’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와 함께 앞서 해보기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게임은 오는 7월 13일부터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아일랜드 오브 나인’은 오직 단 1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배틀로얄 FPS다. 플레이어는 외계인이 만든 돔에 들어가 주위 환경을 조사하고, 무기를 비롯한 유용한 아이템 등을 획득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플라즈마 장이 확대되어 활동할 수 있는 구역이 좁혀지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솔로 외에도 최대 4인까지 스쿼드를 꾸려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훈련 모드도 제공된다. 훈련 모드에서는 총기 반동을 조절하며 사격하는 법 등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SF 세계관을 반영한 만큼 독특한 비주얼로 펼쳐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전장은 외계 종족이 만들었다는 설정인데, 이에 맞춰 익숙한 숲이나 건물 외에도 알 수 없는 장치나 우뚝 솟은 첨탑 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점프 패드와 같은 오브젝트도 마련되어 있다. 개발사에 따르면 독특하지만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전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여기에 등장하는 무기나 캐릭터가 입고 있는 방어구도 SF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아일랜드 오브 나인’은 2016년 11월부터 킥스타터 모금을 받아 개발된 게임으로, 2017년부터 킥스타터 후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일랜드 오브 나인'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