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을 하나로, Gen.G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팀 합친다
2018.08.16 13:3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Gen.G e스포츠 로고 (사진제공: Gen.G e스포츠)
Gen.G e스포츠는 16일, 2018 하반기 펍지 코리아 리그를 앞두고 '배틀그라운드' 팀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에 운영하던 Gen.G 골드와 Gen.G 블랙을 통합해 '배틀그라운드' 단일팀을 구성한다. PGI 2018 3인칭 시점(TPP) 우승을 거머쥔 Gen.G 골드와 상반기 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낸 Gen.G 블랙을 단일팀으로 만들어 팀 자원을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Gen.G 블랙 소속으로 아프리카TV 펍지 리그 시즌 1 우승을 견인했던 '섹시피그' 한재현과 '벤츠' 김태효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OP 게이밍으로 이적한다.
Gen.G e스포츠 아놀드 허 CGO(최고성장책임자)는 "e스포츠 업계가 지속해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Gen.G는 경쟁력 있는 최정상급 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원과 포커스를 두 팀으로 분리하는 것보다, 더 크고 유동적인 로스터로 구성된 통합 팀으로 집중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런 로스터 개편에 앞서 우리는 Gen.G 골드 및 블랙 선수들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긴밀히 논의해왔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Gen.G와 함께한 시간 동안 엄청난 시즌을 선사해준 한재현 선수 및 김태효 스트리머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Gen.G는 선수 계약에 대한 논의를 이어기고 있으며 향후 추가 개편이 있을 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