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VR 인기 리듬게임 비트세이버, 오락실 버전 나왔다
2018.09.05 18:2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KVRF 2018' 회장 내에 전시된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5일, 서울 상암에서 열린 '한국 VR 페스티벌(이하 KVRF) 2018'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기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비트세이버'는 체코 VR 개발사 비트게임즈가 개발한 VR 리듬 액션 게임으로, 광선검을 사용해 다가오는 네모난 비트를 리듬에 맞춰 깨는 직관적인 게임 방식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한동안 스팀 VR게임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지금도 유튜브 등지에서 많은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아케이드 형태로 개발한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는 일반 아케이드 게임매장에 설치해, 직원 도움 없이 결제에서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장에서는 스태프들이 아이마스크와 기기 착용, 게임 플레이 등을 도와줬지만, 향후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기기에 착용법을 첨부해 유저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게끔 유도할 전망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 9월 중 짱오락실 등 아케이드 게임센터와 협업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컴 테스트를 진행하고, 10월 중 정식 버전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케이블 문제, 땀 대책, 컨트롤러 분실 방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KVRF와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받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버전은 글로벌 인기를 끄는 다수 K-POP 곡이 삽입되며, 한국, 중국, 일본 외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기기, 일반 댄스형 게임과 비슷한 크기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기 한쪽에는 V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거치할 수 있는 보관대가 설치돼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헤드셋을 빼서 쓰고, 컨트롤러를 잡으면 게임 플레이 준비 완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기 앞에 서서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양한 블록들이 다가오고, 이를 쳐내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TV 방송 등에서도 다양하게 플레이되고 있는 '비트세이버', 9월 중 인컴테스트를 거친다고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